괴물칩 m1 울트라 를 탑재한 맥스튜디오 성능 및 애플 반도체 진출 전망

2022년 03월 25일 by 도리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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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 이벤트에서 선보인 괴물 칩 m1 울트라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향후 애플이 CPU, GPU, 모뎀,NPU를 하나의 칩에 담는 방식의  m1 칩으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애플의 반도체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 전망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괴물 칩 m1 울트라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 성능 및 애플 반도체 진출 전망

스마트폰에서부터  랩탑, 스마트워치, 이어폰까지 하드웨어에 탑재되는 반도체를 거의 모두 직접 생산하는 '애플(Apple)'은 이제최상급 데스크톱에 들어가는 반도체까지 선보이면서 애플의 반도체 라인업을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애플의 현주소와 애플 실리콘이 꿈꾸는 최종 목표는 어디까지일지 궁금합니다.

 


반도체 기업  '애플'의 모습을 보여준  아이패드 에어 5, 맥 스튜디오

반도체 기업으로 으 변모를 보여준 애플

지난 3월 9일 애플이 올해 첫 신제품 행사를 갖고 새로운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는데, 애플의 기술력과 디자인에 놀라기도 하지만 새로운 제품들을 통해서 애플의 큰 그림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제는 애플의 발표에 삼성전자와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 외에도 인텔, AMD, NVIDIA 같은 반도체 회사들도 엄청나게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애플이 본격적인 반도체 회사로의 변신을 시작했고, 특히 2020년 애플이 출시한 애플 자체 제작 PC 반도체 m1 이후,  변신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m1은 애플이 자체 제작한 pc와 랩탑용 시스템 온칩(SoC)으로, 여기에는 CPU, GPU, Modem,NPU와 같은 칩들을  한 개의 칩에 올려놓은 프로세서입니다.

 

출시 당시에 엄청난 성능으로 시장의 충격을 가져왔고, 인텔, NVIDIA, AMD 모두 이 칩에 대해서 위협적, 혁신적인 반도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유는 이 m1 칩은 다양한 반도체들을 한데 모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제품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플의 소프트웨어  최적화한 프로세서 운용으로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서 전력 대비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게어, m1 칩을 탑재한 플의 노트북이 인텔 cpu를 탑재한 노트북보다 약 3배 높은 성능을 내면서도 배터리는 2배가량 오래 지속된다는 결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m1의 출시 이후에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서는 새로운 제품보다도 이제 그 제품에 어떤 반도체가 탑재되는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반도체 그 자체가 하나의 상품이 되었고, 애플은 이제 반도체 회사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난 3.9일 발표에서도 애플은  반도체 기업으로 변신하는 애플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애플 이벤트에서 주목받은 '아이패드 에어 5세대'와 '맥 스튜디오' 

애플 봄 이벤트에서 애플은 총 4가지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보급형 '아이폰 se 3세대'와  중급 기기인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 27인치 고화질 모니터인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아이폰 se에는 최신의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 해고,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도 아이폰 11에 탑재했던 A13 칩을 탑재하여, 저렴한 기기에 플래그십 모델과 같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아이패드 에어 5세대'와 '맥 스튜디오'에 대한 얘기입니다.

 

[m1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탑재된 반도체인데, 애플은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M1칩을 탑재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64기가바이트를 기준으로 전년과 동일한 599달러로 책정되었는데, 1년 전에 공개한 최상급 라인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m1 칩이 탑재되었기는 했지만, '아이패드 에어 5'는 프로에 비해서는 낮은 등급의 모델인 만큼 아이패드 에어에 m1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m1 Ultra 칩을 탑재한 '맥 스튜디오']

맥스튜디오
괴물칩 m1 울트라 를 탑재한 맥스튜디오 성능 및 애플 반도체 진출 전망

다음으로 애플의 데스크톱 제품인 '맥 스튜디오' 얘기입니다. 보통 데스크톱 하면 생각나는 직사각형이 큰 덩어리가 아니라 가로세로 19.7cm 높이 9.5cm의 작은 박스 형태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맥 스튜디오'의 성능은,  8k의 동영상을 동시에 18개까지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괴물급이라는데 있습니다.

비결은 이번에 맥 스튜디오에 탑재하며 공개한 m1 Ultra 칩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2020년 m1칩 출시가 애플의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번 m1 Ultra는 이제, 애플이 반도체 기업으로의 진격을 보여준 것이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m1 칩은 2020년 첫 출시 이후에 먼 프로에 맥스를 거쳐서 이번 울트라까지 총 4가지 라인업이 공개가 됐는데, 각각의 트랜지스터 개수를 살펴보면, m1(160억 개) → m1 Pro ( 337억 개),→ m1 Max(570억 개), →m1 Ultra( 1140억 개) 순입니다.



트렌 지서 숫자만으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 소비자용 데스크톱 cpu 중에서 트랜지스터가 가장 많이 탑재되었다고 하는 AMD의 라이젠 9-5950 모델의 트랜지스터가 104억 개 수준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M1 칩의 엄청난 성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1 Ultra의 괴물급 성능의 비밀

애플이 M1 Ultra와 같은 괴물급 반도체를 자사의 기기에 넣을 수 있는 비밀은 애플이  반도체를 설계부터 완제품 조립까지 완벽한 수직 계열화를 이뤄냄으로써, 인텔이나 amd의 집을 납품받아서 완제품을 만드는 다른 회사와는 달리, 규격의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됨으로써, 애플의 뜻에 따라, 칩의 규격을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반도체 생산 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시한  '맥 스튜디오'와 같은 제품 내 반도체가 들어갈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기존의 M1 Max 칩 2개를 이어 붙이는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M1 Ultra와 같은 괴물의 고성능 칩셋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애플은 m1 Max 칩을 이어 붙여서 'm1 울트라(ultra)'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단순히 칩 두 개를 연결한다고 해서 하나의 칩처럼 작동할 수는 없고, 두 칩 사이에 통신이 원활하지 않으면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성능 저하로 이어지게 되어있는데, 애플은 이 역시 맞춤 설계한 '울트라 퓨전 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해결을 했다고 합니다.

 

m1 Max 2개 사이를 연결하는 또 다른 반도체인 '실리콘 인터포저'를 활용해서 초당 2 테라바이트 수준의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 덕분에, m1 Ultra는 하나의 칩처럼 작동을 하게 되고, 반도체 생산의 관점에서 보면 m1 맥스 칩만 계속 만들면 원 맥스로도 쓰고 m1 Ultra 로도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m1 울트라의 추가적인 정보 링크  ==> ☞  M1 울트라 칩셋을 탑재한 애플 맥 스튜디오의 충격적인 성능 총정리

 


 

마무리

이상으로 최근 애플 이벤트에서 선보인 괴물 칩 m1 울트라를 탑재한'맥 스튜디오'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향후 애플이 CPU, GPU, 모뎀,NPU를 하나의 칩에 담는 방식의  m1 칩으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애플의 반도체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 전망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애플 유저의 입장에서는 싼 가격에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 되겠지만, 경쟁기업인 인텔, AMD, ANVIDIA, 삼성 등의 입장에서는 극한의 경쟁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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