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2회 줄거리 분석 및 3회 예고 리뷰

MBC의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2회를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 통의 전화가 평범한 일상을 뒤흔드는 이 드라마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우리를 매료시키고 있죠. 오늘은 2회의 줄거리와 주요 장면 분석, 3회 예고에 숨겨진 단서들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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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2회 줄거리 분석 및 3회 예고 리뷰

[지금 거신 전화는] 2회 줄거리 분석 및 3회 예고-2회 줄거리

[지금 거신 전화는] 2회 줄거리 분석 및 3회 예고-스스로 협박범이 된 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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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주요 장면, 질투와 의심, 협박 전화와 갈등, 신부 바꿔치기

1. 2회 주요 장면과 핵심 전개

이번 2회에서는 흥미진진한 사건과 반전이 연이어 펼쳐졌습니다. 특히 백사언(유연석)의 사무실 폭발 사건은 순간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드라마 후반부에서 보여준 홍희주(채수빈)가 놀라 물 컵을 떨어뜨리는 장면은 컵이 대리석 거실 바닥에 부딪혀 깨지면서 물과 함께 유리 파편이 흩어지는 장면이 슬로 모션으로 처리되었는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명장면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회에서 보여준 줄거리의 핵심은 홍희주가 지난번 사고 시 협박범이 놓고 간  핸드폰을 손에 넣게 되면서 이젠, 자기 스스로 협박범 역할을 자처하는 설정입니다.

 

이는 드라마의 중요한 변곡점이 된 것 같고, 백사언이 대학선배 지상우가 나타난 이후, 보여주는 질투심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그는 희주의 일상을 감시하며, 법원에서 대학 선배인 지상우와 함께 있는 희주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 장면에서 보이는 그의 감정은 단순한 질투를 넘어 희주를 향한 알 수 없는 집착과 연민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2. 질투와 의심: 복잡해지는 인물 관계

백사언은 협박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블랙박스를 복구하고 내비게이션 동선과 CCTV를 확인하지만 협박범의 흔적을 찾지 못합니다.

결국 경호원을 통해 희주의 모든 일상을 감시하기까지 이르게 됩니다.

 

한편, 희주의 대학 선배인 지상우의 등장은 새로운 변수가 됩니다. 3년 전 결혼과 동시에 사라졌던 그가 다시 나타나 희주와 같은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백사언에게 알려지면서, 백사언의 질투심을 더욱 자극하는 요소가 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인물로 희주의 어머니 김연희가 있습니다. 그녀는 한약과 속옷을 들고 찾아와 백사언과의 관계 유지를 강요합니다. 심지어 희주의 친부가 있는 요양원 문제를 언급하며 협박까지 하죠. 이는 희주에게 큰 심적 부담을 안겨줍니다.

 

3. 협박 전화와 갈등: 긴장감 고조

드라마의 핵심 요소인 협박 전화는 2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0시 정각, 협박범은 세 번째 전화를 걸어 결혼 원상복구 또는 20억 원을 요구합니다. 이에 백사언은 협박범이 가까운 인물일 가능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희주는 허벅지 사진 유포를 협박하지만, 백사언은 이를 무시합니다. 이에 분노한 희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갈등이 고조됩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복잡한 감정을 잘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4. 신부 바꿔치기 사건: 과거의 비밀

2회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3년 전 결혼식 전날의 사건이 공개되면서, 사언과 희주의 어색한 결혼생활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는 계기가 됩니다.

 

백사언이 원래 결혼하기로 되어있는 신붓감은 홍희주의 언니 '홍인아'였는데, 결혼전날 백사언에게 문자로 결혼 파기를 전하게 되었고, 이에 백사언이 언니 대신 동생인 희주와 결혼하게 되었다는 것이 바로 '신부 바꿔치기 사건'의 배경이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처음에는 어른들이 만들어낸 억지스러운 시나리오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홍희주를 구하기 위한 백사언의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5. 3회 예고 분석: 더욱 복잡해지는 관계와 위기

3회 예고에서는 희주가 지상우 선배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백사언의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는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더욱 복잡해질 것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홍희주가 진짜 협박범에게 협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드라마는 더욱 스릴러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진짜 협박범이 희주의 아버지 휠체어를 끌고 가는 장면은 큰 충격을 줍니다. 이에 놀란 희주가 병원으로 뛰어가는 모습까지 나오는데, 이는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긴박해질 것임을 예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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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상으로 MBC의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2회의 줄거리와 주요 장면 분석, 3회 예고에 숨겨진 단서들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의 2회는 복잡한 인간관계와 숨겨진 비밀,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백사언과 홍희주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협박범의 정체는 앞으로 어떻게 풀려갈까요? 3회에서는 더욱 긴박한 상황과 함께 인물들의 숨겨진 면모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인간관계와 결혼 제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실제 감정 사이의 괴리, 그리고 과거의 비밀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