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녹취록 "내 카드면, 윤석열 죽어" vs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

2022년 02월 03일 by 도리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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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다가오고 있고, 처음으로 열리는 '대선 4자 토론회' 몇 시간 앞두고 여야 간에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토론회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높은 쟁점사항  김만배 녹취록 "윤석열, 내 카드면 죽어" vs 김혜경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만배 녹취록 "내 카드면  윤석열 죽어" vs 김혜경 '과잉 의전 논란' 

대선후보 4자 토론 생방송 당일인 오늘 오후 현재, 포털에 떠있는 뉴스를 보면, 양 진영에서 각각 이슈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토론회에서도 다루어질 내용일 것 같은  김만배 녹취록 "내 카드면 윤석열 죽어"  뉴스와  김혜경 '과잉 의전 논란' 뉴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만배 녹취록  "윤석열, 내 카드면 죽어" 

방금 전 뉴시스는 "김만배 "내 카드면 윤석열 죽어" 녹취… 박주민 "檢 수사 안 해 이상" "라는 제목의 자극적인 뉴스를 보도하고 있고, 한겨레 신문은 사설을 통해, "김만배의 윤석열 카드 발언 왜 이제 나왔나?"를 싣고 있는데,  무슨 내용인지?, 양측의 주장 등을 정리해 본다.

김만배 녹취록 주요 내용

지난 1.30일 열린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페이스북에 밝힌 내용으로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 녹취록에 있다는 내용인데, 녹취가 된 시점은 당시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이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고 있었던 2020년 10.28일이었다. 두 사람 사이의 대화 내용이다.

김만배
김만배녹취록 "내 카드면, 윤석열 죽어" vs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김만배

-김만배 : 윤석열이는 형(김만배)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지금은 아니지만, 근데 형은 그 계통에 안 나서려고 그래. 무슨 말인지 알지?"

-정영학 : 예 

 

여야  공방

  • 민주당  : 3일 박주민 의원이   "그동안 이 후보 쪽만 파고들었는데 그게 제동이 걸릴까 싶어서일까, 행여 윤석열 쪽으로 수사 불길이 번질까 노심초사해서는 아닐까"라며 "검찰은 김 씨 발언에 대해 당장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3일, 뉴시스)

  • 국민의힘 : 이왕 이렇게 된 거 (녹취록을) 전부 공개하면 좋겠다고 했다(2.3일, 동아일보) 

관련 뉴스 

  • JTBC (2.3일 단독) :  단독 뉴스를 통해,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관련 추가 녹취록을 확보했고, 이를 7시 30분 뉴스룸을 통해 방송하겠다고 한다.

  • 이데일리(2.3일) :  "내 카드면 尹 죽어" 김만배 녹취, 최재성 "부산저축은행부터 관련성"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발언의 정확한 의미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김만배와 윤 후보의 관계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하며, 김만배 누나가 윤 후보 부친의 집을 매입한 사건에 대한 얘기도 덧붙였다.

  • 한겨레 사설(2.3일) : 녹취록의 내용은 맥락상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고, 녹취록을 수사했던 검찰의 태도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가 지지부진했다는 지적 등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과잉 의전 논란' 

과잉 의전  논란

지난 1.28일 SBS에서 보도한 의혹으로 ' 전 경기도청 직원이었던 A 씨의 주장을 토대로 방송된 내용으로 총무과 5급 직원이 7급 공무원을 시켜서, 김혜경 씨의 약 대리 처방 및 수령을 지시했다고 보도이다.

김혜경
김만배녹취록 "내 카드면, 윤석열 죽어" vs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김혜경

 

이후, 이후 법인카드를 유용, 빨랫감 심부름  의혹이 추가로 보도되었고, 배 씨는 "어느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이었으며, 이 후보 부부에게 잘 보이고 싶어 상식적인 선을 넘는 요구를 했다"라고 의혹 일부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는 자신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있었다. 그동안 고통을 받았을 A 씨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린다"라고 사과했으며,

 

그러나,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했는데 배 씨와 친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배 씨에게)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후보 측 해명

논란이 되자 이후 보는 지난번 아들 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이후 보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자랐다"라고 직접 사과했다.

 

 4자 토론이 있는 2.3일 오늘 입장문을 통해, " 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힌데 이어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 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을 질 것이며,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무리 글

치열한 여야 공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슈가 되고 있는 '김만배 녹취록'에 이어, JTBC가 확보했다는 추가 녹취록까지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언론들이 매우 편파적인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아쉽게 생각되며, 어쩔 수 없이 1인 미디어들이 평형추 역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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