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결말 영우와 준호의 이별이유 및 재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2022년 08월 16일 by 도리포1

    목차 (Content)
728x90
반응형

방영 초기 1% 미만의 시청률로 시작, 시청자 입소문을 타고 15%가 넘는 유례없는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번 주 16회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의 결말이라 할 수 있는  영우와 준호의 이별 이유 그리고 두 사람의 재회는 어떻게 이루어질지 정리합니다.


우영우 결말 영우와 준호의 이별 이유 및 재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우영우
우영우 결말은..

'우영우'는 비록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졌지만, 천재적인 기억력과 함박눈처럼 때 묻지 않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우영우 변호사'가 세속에 찌든 거친 세상의 갈등을 특유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얻어낸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연약해 보이기만 했던 그녀가 가로등 밑에서 준호와 키스도 하고, 사랑이라는 것을  하게 되나 싶었는데, 이별의 아픔까지 경험하게 되는 것 같은데..

스토리 전개를 보면, 영우와 준호의 이별 이유와  정명석 변호사 이혼 이유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으며, 제주도 '황지사 주지' 님이 하신 말씀 "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 너머에 있는  본질을 생각해라 " 는 말과도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우의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천문대 돌고래자리별 보기'가 영우와 준호의 재회를 이루어 내는 열쇠가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영우와 준호의 이별 이유, 그리고  재회

영우와 준호의 이별 이유 vs  정명석 변호사 이혼 이유

우영우2우영우3
영우와 준호의 이별

지난 13회에서 준호 누나의 집에 방문했던 영우가  누나와 준호가 나누는 얘기를 듣게 되면서, 누나의 말처럼 자신이 과연 준호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면서, 준호에게 이별을 말해버리고 두 사람은 애써 상대방을 외면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4회 엔딩부에서 '행복국수'를 먹는 모습을 보면서 영우를 비롯한 모두가 행복을 찾을 거란 기대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위암 3기인 정명석이 장수의 상징인 국수를 결국 먹게 되었으니 완치와 더불어 행복까지 찾게 될 것 같은 느낌이고..

지난 14회에서 정명석 변호사가 아내 최지수와 왜 이혼하게 되었는지 알려주는 단서를 보여주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아내의 사진을 찍다가 업무 전화를 받고, 생선회가 나왔으나, 문자메시지를 들여다보는 등 너무나 바쁜 워커홀릭이 문제였던 것이 아니고, 아내 최지수가 느낀 외로움은 상대적 외로움이었고, 자신의 존재가 남편 정명석에겐 늘 후순이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일이 중요한 이 사람은 굳이 자신이 없어도 일만 있다면 저 사람은 살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면서, 남편에게 자신이 필요한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되어, 떠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영우'도 비슷한 생각 즉, "나는 이준호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라고 의문을 갖게 됩니다. 제주에서 만난  누나는 영우를 보고, 준호가 보살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아빠 역시 준호가 내 딸을 잘 챙겨줄 수 있는 놈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제주 누나, 영우의 아빠의 생각 속에는 정작 '준호'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이 빠져 있고, 영우는 자신 때문에 준호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호에게 이별을 통보한 것입니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 너머에 있는  본질을..

만약 준호가 영우에게 이별 이유를 묻고, 영우가  "준호 씨가 행복하지 않아서요"라고 대답했다면 어땠을까요? 만일 그렇게 물었다면  준호는 즉시, 자신이 영우로 인해 자신이 행복한 이유를  셀 수 없을 만큼 많다고 했을 것입니다.

영우는 영우는 정명석 변호사의 아내, 준호 누나, 아빠의 말처럼  준호가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마치 제주 바다에서  고래가 보이지 않았던 것처럼.. 사실은 그때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 바닷속에는 고래가  있었을 수 있는데 말입니다.

제주 향 지사 주지스님이 하신 말이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 너머에 본질을 생각해 주세요!! "

 

영우와 준호의 재회는 '천문대 돌고래자리별 보기'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 예고편을 보면, 몰려든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우영우'가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울부짖는 모습이 보였고, 이 모습을 보고 황급히 뛰쳐나가는 '준호'의 모습도 보였는데, 지난번처럼 영우를 세게 감싸 안아주며, 보호해 줄 것 같은데, 영우를 곁에서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영우에게 말해주고, 영우도 이를 인정하고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2회부터 그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돌고래 해방 시위", "김밥 맛집 투어",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등  거의 모든 버킷 리스트를 채워 가고 있었는데,  아직 남아 있는 버킷 리스트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천문대에서 돌고래자리 별 보기"인데, 이런 영우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준호가 영우와 함께 천문대를 찾아가고, 거기서 두 사람이 진짜 행복을 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마치  "떠나갔던 여자를  돌고래가 다시 이어줬다 " 는 서사시처럼..

 

 

 

마무리

이상으로 방영 초기 1% 미만의 시청률로 시작, 15%가 넘는 대박 시청률로  이번 주 16회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를  아직 시청하지 못하신 분이라면, 넷플릭스를 통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우영우' 요약본은 있습니다.

'우영 우'와 같은 기분 좋은 드라마를 다시 만나게 될지.. 아쉬운 마음이며, 시즌2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끝.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