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로 붉은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한 잎이 '단풍'인데, 단풍은 가을 여행 계획을 짤 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단어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받고 있는 2022년 가을 단풍 명소 및 수도권 숨겨진 단풍여행지, 교통정보 주차정보를 간단히 정리합니다.
2022년 가을 단풍 명소 및 수도권 숨겨진 단풍여행지, 교통정보 주차정보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올해 가을 단풍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서울시내에서도 덕수궁, 창경궁, 여의도 샛 강등에 때 늦은 단풍구경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국내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을 단풍 명소와 수도권 내 숨겨진 단풍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정리합니다.
가을 단풍 명소 및 수도권 숨겨진 단풍여행지, 교통정보 주차정보
○정읍 내장사
- 단풍 명소: 국내 최고의 단풍 명소, 연못 한편에 파란색 지붕이 있는 정자 '우화정' 주변에 화려한 단풍
- 주차 정보: 주차비 5,000원 /입장료 4,000원 (사설 주차장은 10,000원), 차량통제기간 :10.22~11.20일까지
- 기타 정보: 케이블 카 이용 (이용요금:왕복 9천 원, 운영시간: 09:00~18:00)
매년 가을 단풍 시즌이 되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국내 최고의 단풍 명소로 잘 알려진 내장사 주변.. 그 가운데서도 우화정과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단품 터널이 단풍 명소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내장사 입구까지 갈 수도 있지만 천천히 걸어도 50분이면 일주문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산책과 아름다운 색깔의 단풍구경을 함께 경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성 백양사
- 단풍 명소: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쌍계루 반영
- 주차정보: 주차비 5,000원 /입장료 4,000원
- 주변 명소: 약사암 (30분 거리)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장성 백양사는 해마다 단풍철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단풍 명소입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단풍 명소는 쌍계루 반영 사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빨간 빛깔의 아기단풍이 물 위에 떠 있는 쌍계루의 반영이 압권이며, 해질 무렵 반영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데, 맑은 날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는 오후에 방문하면, 최고의 반영 사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추천 명소는 30분 거리에 있는 약사암인데, 오르막길이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백양사의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호암 미술관 단풍숲
- 단풍 명소: 전통 정원 '희원'
- 주차정보: 진입로 갓길 주차 가능 /입장료 무료(인터넷 예약 필요)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삼성'에서 1982년에 개관한 호암미술관은 가을이면, 수도권 단풍 명소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술관 주변에 조성된 전통 정원 '희원'은 삼성의 명성에 걸맞게 넓고, 고급스러운 산책 코스라고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한국 전통 양식의 건축물과 여기에 어울리는 단풍을 볼 수 있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 날씨 맑은 날 연인과 함께 대화를 나무며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계산 문광저수지
- 단풍 명소: 저수지 주변 2Km 은행나무 단풍과 저수지 물안개
- 주차정보: 주차비 무료, 입장료 없음
저수지를 끼고 둘러싸인 2km의 은행나무가 있는데, 10월 중순경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잎과 함께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수지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노란 은행잎이 떨어지는 장면을 볼 수 있고, 저수지에 설치된 그네를 무료로 타볼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 축제 시즌에 가면, 로컬푸드 장터에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 아침 문광저수지 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에서 추억사진 한 장 남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 단풍 명소: 양평 두물머리를 볼 수 있고, 500년 은행나무 단풍
- 주차정보: 주차비 무료( 수종사 입구에 20여 대 주차공간)
서울 근교 남양주 운길산에 위치한 '수종사'는 탁 트인 남한강과 두물머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써 단풍 명소이기도 합니다.
불이문에서 수종사까지 가는 구간에 펼쳐지는 붉은색 단풍잎이 장관이며, 수종사 대웅전 아래쪽에는 수령 500년 이의 오래된 은행나무의 우람한 자태로 버티고 서있는데,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과 멀리 남한강의 푸른 물빛과 대비를 이루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 수정사 언덕배기에서 양평 두물머리를 내려다보면서, 멋진 추억과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국내에서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받고 있는 2022년 가을 단풍 명소 베스트 5와 여행지 교통정보, 주차정보를 간단히 정리합니다
11월 중순 주말, 서울시내에 단풍 명소에도 인파가 몰렸다는 뉴스가 있는데, 아직 단풍 구경하지 못하신 분들은 며칠 남지 않은 올해 가을 여행 계획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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