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을여행 계획을 수립 시 단풍 명소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가 바로 '억새 명소'라 할 수 있는데, 국내 여행 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는 억새 명소 명산 베스트 6은 어떤 곳이 있는지, 그리고 서울에서 출발하는 교통편은 어떻게 되는지의 정보를 정리합니다.
가을여행 정보_국내 억새 명소 명산 추천 베스트 6 및 교통편
국내 억새 명소 명산 추천 베스트 6 및 교통편
1. 포천 명성산 (해발 790m)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명성산'은 산정호수와 어우러져 계절별로 운치가 가득한데, 특히 가을철 억새 산행지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이자 수도권 최대 군락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명성산'의 억새 군락지는 삼각봉의 구부능선에 펼쳐져 있는데, 등산로를 따라 비산 복포와 등룡 복포를 지나 계속 오르다 보면 사람 키보다 높은 억새가 펼쳐지는 장관을 볼 수 있는데,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과의 치열한 교전 속에 빗발치는 포탄의 영향으로 현재의 억새 군락지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산정호수와 어우러져 계절별로 운치가 뛰어나고, 가을철 억새 산행지로 유명하며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이자 수도권 최대 군락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비산 복포와 등룡 복포를 지나 계속 오르다 보면 어느새 사람 키보다 높은 억새가 양 옆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과의 치열한 교전 속에 빗발치는 포탄의 영향으로 현재의 억새 군락지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명성산 교통편
- 대중교통 : 2호선-잠실 광역버스 3006번-1385번 환승 /배차시간: 20~30분 간격/ 3시간 소요
2. 정선 민둥산 (해발 1,117m)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민둥산'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산의 정상은 이름처럼 나무가 없는 민머리산이지만 가을이 무르익으면 정상이 모두 억새로 뒤덮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억새 명소입니다.
이곳에 억새가 많이 나게 된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도록 하기 위해, 매년마다 한 번씩 산에 불을 지르는 탓이라고 하는데, 둥그런 산 능선을 타고 끝없이 펼쳐진 억새밭은 약 20만 평에 달합니다.
해질 무렵이면 민둥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하얀 억새가 불그스름한 노을빛을 받아 빚어내는 물결은 신비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민둥산 교통편
- 대중교통편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민둥산역 (3시간 소요)→ 민둥산역에서 민둥산 입구까지 도보 25분 소요
- 승용차 이용 :중앙고속도로 →제천 IC 제천 방면 → 제천 외곽도로 → 38번 국도 →영월 → 중산
3. 창녕 화왕산 (해발 600m)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화왕산은 용암의 분출로 형성된 화산입니다. 화왕산 정상에 근접한 등산로는 매우 가파른 길인데, 거친 숨을 내쉬며, 화왕산 정상의 언덕을 올라서는 순간, 오를 때 고생한 것을 보상이라도 받는 것처럼,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끝없이 펼쳐지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일렁이는 6만여 평의 은빛 억새 군락지의 장관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영남을 대표하는 억새 군락지로 꼽히고 있으며, 예전의 전 국민 인기 드라마 '허준', '영웅시대'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화왕산'이라는 지명에 불'화'자가 들어가 있어서인지, 지난 2009년 2월 정월대보름 행사 시 억새밭에 화재가 발생, 7명이 숨지고, 81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 곳인데, 과거 임진왜란 당시에는 박재우 장군이 이 활약했던 '화왕산성'이 있습니다.
◆화왕산 교통편
- 대중교통 :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창녕까지 일 5회 운행/1시간 40분 소요
4. 장흥 천관산 (해발 723m)
전남 장흥에 위치한 '천관산'은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능가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에 꼽히며, 장엄한 기암괴석이 있는 연대봉 정상에서 구정봉까지 능선을 따라 이어진 10리 길이 억새 군락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천관산 억새 군락지는 고려시대 여몽 연합군이 군선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억새 풍경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산행코스는 해발 100m에 위치한 장천재에서 선인봉, 종봉, 구종봉, 환희대, 억새능선, 연대봉, 봉황봉 능선을 거쳐 장천재로 돌아오는 코스가 많이 추천되고 있고, 주변 특산물에는 '장흥 표고버섯'이 유명합니다.
◆천관산 교통편
- 승용차 : 영암~순천 고속도로 장흥 나들목에서 내려, 23번 국도를 타고, 삼천 공원 캠프장을 거쳐, 천관산 천관재 입구까지 35Km
- 버 스 :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장흥 시외 버서 터미널까지 1일 6회(08:00~막차 16:50분)/ 5시간 소요
5. 보령 오서산 (790m)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과 보령시 청라면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장항선 철도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억새밭은 정상에서 북쪽 740m 봉으로 이어지면서 산재해 있습니다.
오서산 구부능선부터 정산까지 약 23km가량 이어진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가을의 정치를 더욱 깊게 해 주죠 특히 서해 낙조를 조망할 수 있어 낙조와 함께 은빛에서 황금물결로 바뀌는 억새의 모습이 황홀함을 더해주는 게 특징이며, 예로부터 서해 등대산으로 불려 왔다고 하는데, 정상에 오르면 이쪽으로 홍성군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천수만 일대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오서산 교통편
- 승용차 : 서해안 고속도로 광천 나들목에서 내려, 상담마을까지 7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정표가 잘 되어있습니다.
- 버 스 :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1일 3회(09:20분, 10:50분, 18:40분) 광천행 버스 운행/ 2시간 30분 소요)
6. 영남알프스 신불산(1,159m ) 외
영남알프스는 밀양 청도 울산에 걸쳐 있는 해발 1천 m 이상의 재약산 신불산 가지산 등의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에 풍광에 버금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체 종주를 위해서는 2박 3일 정도가 소요되며, 특히 '신불산'과 '취사산' 사이에는 신불평원 60여만 평과 간월산 간월재 10만 평, 고헌산 정산 부근 20만 평의 억새 군락지가 있어서, 미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억새 군락지는 재약산에서 천왕산에 이르는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100만 평 이상의 억재 군락지 '사자평 공원'은 국내 최대 억새 군락지로 꼽히고 있으며, 신불산 신불병과 간월재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 울락 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신불산 교통편
- 대중교통: KTX 울산역 하자 → 328번 버스로 언양 버스터미널 →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차
마무리
이상으로 주말에 찾고 싶은 가을여행 계획을 수립에 유용한 가을산 억새 산행 코스에 대한 정보로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주는 억새 산행 명소 베스트 6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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