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의 그날들-싱어게인2 우승후보 김기태의 묵직하고,섬세한 보이스 콘트롤이..

싱어게인 2에서 일찍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실제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 '구글 트렌드 데이터' 상에서  증명되고 있는 33호 김기태 님이 세미파이널에서 선곡한 김광석의  '그날들'을 특유의 묵직하고 섬세한 보이스 컨트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용수정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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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그날들-싱어 게인 2 우승후보 김기태의 묵직하고, 섬세한 보이스 컨트롤..

이번 싱어 게인 2에서 일찌감치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실제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나, 구글 트렌드 상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 까지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참가자는 33호 김기태 님인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 포스팅은 33호 김기태 님이 세미파이널 무대 김광석의 명곡  '그날들'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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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무대 에서의  '우승후보 김기태 ' 님의 보컬 실력..

세상엔 노래 잘하는 사람  많다.. " 왜 이제야 나왔어요? " (이선희 심사위원)

싱어 게인 2 30호 가수 김기태.. 그를 보면  " 어떻게 이런 사람을.. 이제야 알아주게 되었을까?.. 세상엔, 노래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라는 말이 입가에 떠오르곤 합니다.

 

1라운드 무대에서 33호 김기태 님이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를 때부터, "이 괴물 같은.. 이 사람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그는  이제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것을 예측한 지난 포스팅 ==> 링크

 

세미파이널 무대를 위해 아껴둔 것만  같은..  김광석의 " 그날들.."

보통 이런 경연 무대에서는 특성상 참가자들이 서로 장점이 각자 다 다르고 또 색깔이 다 다르기 때문에  '대진운'이라는 것도 좀 필요할 수 있는데, 33호 김기태 님에겐 대적할만한 참가자가 없는 것 같아서, 어느 누가 붙어도 이기기 힘든 참가 자였었습니다.

물론, 김기태 님은  개성이 매우 강한  보컬리스트 이기 때문에 선곡을 잘해야 된다는 그런 약간 단점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는 자신이 부를 곡을 선곡하고, 이를 프로듀싱하는 감각까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또한 대중들이 듣고 싶어 할 만한 곡이 어떤 것인지 응 잘 파악해서, 선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불렀던 김광석의 '그날들'이라는 곡은 아마 김기태 님이 결정적인 순간에 부르려고, 조금 뒤로 아껴뒀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그날들'이란 곡은  아주 좀 무겁고 묵직한 마이너 곡인데, 거기에다가 마이너 한 감성의 이 김기태 님의 이 보컬과 아주 찰떡 같이 잘 어울렸다고 봅니다.

싱어게인2 우승후보 33호 김기태님의 '그날들' 리뷰

카리스마 있고 상남자의 매력'이 넘치고, 섬세한 보이스 컨트롤 능력..

"그대를 생.." 

지금까지 해왔던 그가 불렀던 다른 노래들도 도입부에서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는 건 맞지만 이 곡은 아주  낮은 목소리로 시작하는데, 이 시작 부분에서부터 김기태 님의 표정과 목소리에서 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껴지게 합니다.

 

마치 " 이 곡은 내 거야 "  이런 느낌처럼 , 편안하고 친숙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소리를 자유자재로 쓰는 느낌이고, 섬세하게 보이스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드러나게 되어있는 '허스키 보이스' 보이스를 가진 김기태 님은  이곡을 통해, 정말 '카리스마 있고 상남자의 매력'이 넘치는 매력을 그대로 선보였던 것 같습니다. 약한 소리는 약하게 컨트롤하는 능력도 좋았고, 섬세한 감성을 표현하는 표현력도 돋보였습니다.

 

그는 다른 '허스키 보이스' 가수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소리를 동시에 내고 있는데, 잘 들어보면 그냥 허스키한 소리가 아니고 중음이 꽉 차 있는 굉장히 파워 있는 소리에 스크래치까지 넣어진 그런 소리를 자신의 의지로 컨트롤하는 가수입니다

 

 

말할 때와 노래 부를 때 성대가 교체되나요? , 편곡 능력도..( 이해리 심사위원)

말할 때는  쉰 소리나 좀 새소리 같은 그런 느낌이 나서 듣기 거북할 때도 있지만, 일단 노래를 시작하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해리 심사위원도 "성대가 노래할 때, 교체되는 것 같습니다 "라고 얘기하는 것이 이해가 될 정도로,  마르고 탁한 소리, 쉰소리 쇳소리 같은 소리인데도, 여기에 뭔가 '동글동글한 공간감'을 생기게 해서, 목소리에 윤기가 나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기태 님은 지금까지 편곡적으로는 아주 특별하고 아주 색깔 있는 편곡을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노래를 듣다 보면, 다음에 어떻게 전개될지 좀  짐작 가능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는 예상이 가능한 그 부분, 뻔히 어디쯤에서 터트릴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그 그분을 기다렸다가, 가슴 벅찬 감동을 함께 하게 만드는 그런 가수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 링크 :  '그날들'(김기태)

 

마무리

싱어 게인 2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28일 방송되며, 27일 밤 11시 50분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도 진행됩니다. 
온라인 사전투표 점수는 파이널 라운드 무대 점수에 반영됩니다. 

 

28일 생방송이 기다려지면, 파이널 무대에서의  강력한 우승후보 33호 김기태 님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