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

2022년 03월 30일 by 도리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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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애플 tv에서 새롭게 서비스하는 드라마 '파친코' 첫 번째 에피소드 #1화의 내용과, 원작 소설에 대한 내용을 기술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4.1일부터 방영 예정인 애플 tv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 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을 정리합니다.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

영화 '파칭코'는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면 살고 있던 언챙이에 다리에 장애를 가진 남편 '훈'과 아내 '양진', 그리고 그의 딸 '선자'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선자'는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서 낳은 아들, 그리고 손자까지 4대에 걸친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힘든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재미작가 '이민진'일본에서 차별받는 재일 한국인 '자이니친' 들의 애환을 그린 소설 '파친코'를 영화로 제작하여, 애플tv+ 를 통해 4.1일부터 매주 1화씩 총 8회에 걸쳐 방영됩니다.

 

포스터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포스터


영화 <파친코>   전체 에피소드   줄거리 , 후기

전체 줄거리 *#1~#8) , 결말

가난한 집의 막내 딸 '양진' 은 돈을 받고  절름발이인 '훈'이와 결혼을 하게 되고, 겪게 되는 고생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남편과 함께 하숙집을 운영해 나갔습니다.

선자 사랑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한수와의 만남


'양진' 은 힘든 일을 하면서도 딸 '선자'를 사랑으로 키웠고, 당당하게 자란 '선자'는 생선 중매상을 하는'한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임신까지 하게 되었는데, 한수는 일본에 두고 온 아내와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크게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양진'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찾아왔던 목사 '이삭' 이 선자가 임신한 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혼인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본 오사카에는 '이삭'의 형 '요셉'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선자'는 일본에서  한수의 핏줄인 첫째 '노아'를 낳고,  뒤이어 '이삭'의 핏줄인 둘째 '모자 수'를 낳게 되는데, 친정 엄마 '양진'처럼 

여자로서의 인생' 은 포기한 체, 아내와 엄마로서의 삶을 힘들게 살아가게 됩니다.

 
'선자'의 시누이 '경희'  또한  힘든 인생을 사는 여자인라고 할 수 있는데, 불임으로 자신의 아이를 갖지 못하지만 남편에게 충실하며 가족들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파친코'에 등장하는 3 여성(양진, 선자, 경희)은 강인한 엄마.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며, 남편과 자식에게 헌신하는 전통적인 여성의 굴레가 얼마나 힘든 삶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힘든 삶은 남자들에게서도 마찬가지인데, '선자'의 남편 '이삭'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굴레에 묶여 있었고, '경희'의 남편 '요셉' 은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선자'의 두 아들 '노아'와 일본에서 태어나고, 일본 이름을 가졌지만  일본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경시당하고, 차별받는 삶을 살아가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선자'의 두 아들은 현실을 각자의 가치관에 근거해 다르게 받아들이고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가게 되는데,첫째 아들  '노아'는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고자 공부에 파고들고, 둘째 아들 '모자수'는 조선계 일본인에 대한 괄시에 대해 폭력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그래도 일본 아이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고, 열심히 일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되지만, 이들을 항한 일본인들의 시선은 그대로 달라지지 않게 되는 것을 느끼며, 아무리 애쓰고 발버둥 쳐도 빠져나 갈 수 없는 굴레라고 느끼게 되는 아픔을  영화는 그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선자 일본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선자의 캐릭터

 

원작 소설'파친코' 정보 및 파친코 에피소드 #1  보러 가기  ==>☞애플 tv 추천 영화 <파친코> 등장인물,줄거리,리뷰 및 원작소설 후기


주연배우  인터뷰  

해외 언론을 위한 '애플tv 영어 시사회' 현장에서의 주연배우 인터뷰 현장 장면 이 공개되었습니다. '선자'의 노년 역을 맡은 윤여정, 선자의 첫 남자 '한수'역의 '이민호' , 그리고 의외의 캐스팅이었던 어린 시절 '선자'역의 '김민하' 와의 인터뷰 내용이었는데, 윤여정, 김민하는 통역 없이 직접 인터뷰를 한 반면, 이민호는 통역을 통한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 인터뷰 링크


윤여정 배우 : '선자'의  노년 역

윤여정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윤여정 인터뷰

미나리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윤여정 배우에게는 역시 '오스카상'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오스카상을 받은 이후 무엇이 바뀌었고, 기회가 더 많이 생기고, 달라진 점이 있는지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오스카 배우다운 자신감 넘치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 전혀 달라진 것이 없고, 만나는 친구도 같으며, 특히 '파친코' 출연이 오스카를 수상하고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고 생각을 하는데, 전혀 그런 것이 아니고, 오스카 전에 이미 '파친코'의 촬영이 시작되었다 " 고 강조하였고, 자신은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상(Award'를 쫓아본 적이 없고, 만일 상을 탄다면, 다음 작품을 얻을 수 있으면 하고 바란다" 

 

여전히 작품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명배우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민호 배우 : '선자'의 첫 번째 남자 '고한수' 역

이민호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이민호 인터뷰

 잘생긴 미남배우 '이민호' 에게 던져진 질문은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야기가 주목을 받고, 할리우드에 등장하는 이유였는데, 이 질문에 통역을 통한 답변은 " 지금은 글로벌 커뮤니티를 통해 쉽게 정보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대여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는데, BTS, 블랙핑크 등 최근 해외에서 일고 있는 '한류 열풍' 현상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민하 배우 : 선자'의  젊은 시절 역

김민하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김민하 인터뷰

한국미가 드러나 보이는 의상 차림의 김민하 배우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진 탓에 여유롭게, 자신이 맡았던 '선자'의 의식세계에 대해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 '선자'를 두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데, 그녀는 연약하지만, 또한 회복력이 있다 (Fragile and resilent )  
  • 그녀는 정말 강인하고 영리하다 (strongest girl and she is smart 
  • 그녀는 정말 지혜롭고, 살아가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wisdom, natural born)
  • 어떡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 ( knows how to survie )

선자라는 인물 캐릭터의 어떤 점에 때문에 이 드라마에 출연 결정을 하였느냐는 질문에도 인상적인 답변을 남겼습니다.

  • 선자는 엄청난 힘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 (lot of strength in herselt)
  • 때로는 연약하지만, 살아남는 법을 아는 인물이다 (fragil but she know how to survive)
  • 내면에 많은 지혜를 갖고 있다 (has all kinds of wisdom in herself)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이 이야기는 모든 여성들을 대변하고 있다 (represents all the women) 고 생각해서, 이 작품을 꼭 하고 싶었고,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이쏙, 저희 엄마 이야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멋진 말을 한번 던졌는데, " 

 

그래서.. 바로 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그냥 느낌이 왔다 ( I can feel it )


수 휴 제작자 :한국계 미국인 

수 휴
드라마 파친코 줄거리(#1~#8),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수휴 제작자 인터뷰

'The American society"라는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제작자 '수 휴'는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게 되는데, "윤여정 배우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기 전에 이미 캐스팅을 하였다는 것은 알겠는데, " '김민하' 배우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배우인데, 캐스팅 시 어떤 배우를 찾았고, 이 배우가 적임자라고 생각한 게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 결국엔 직감었던 것 같다 (the gut feeling)
  • 배우들은 오디션만 봐야 했던 것이 아니고, 많은 신을 외어야 했는데, 그걸 보며, 어떤 배우가 간절히 원하는지를 보았다.
  • 김민하 배우가 맡은 '선자'역에는 파이널까지 간 분들은 3명 있었는데, 한수 역 최종 3명과 오디션을 보았고, 그중에서 가장 좋은 케미 커플을 찾은 것이다.
  • 어느 커플이 그 마법의 케미가 있는지를 봤는데, '민하'와 '민호'가 그런 통하는 점이 있었다 (they just have that connection)

마무리

이상으로 애플 tv가 선보인 이민진 작가의 소설이 영화로 제작된 애플 tv 추천 드라마 파친코의 줄거리(#1~#8), 출연배우 인터뷰 및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배우들과, 제작자의 수 휴의 인터뷰를 통해, '파친코'와 같은 멋진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의 비밀을 알 수 있게 된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분 좋게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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