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대표 부산 포착_ '김무성'의 옥쇄가 떠오른다.

대선 국면에서 연일 뉴스에 중심에 서있었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부산에서 포착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11.30일 당대표 정무실장 등 몇 명의 당직자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하였으며, 그 이유는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과 갈등이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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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대표 부산 포착_ '김무성'의 옥쇄가 떠오른다

이준석 대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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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대표 부산 포착

1.1 잠적중이던 이준석 대표 부산 포착?

SNS를 통해,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메시지로 후보와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휴대전화도 끈 체, 잠적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모습을 나타냄으로 해서, 그의 이런 행동이 어떻게 표현될지는 궁금한 사항이다.

 

1.2 하필이면 부산에서.., 김무성의 옥쇄 파동?

하필 이런 시점, 잠적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곳이 묘하게 부산이다 보니, 2016년 당시 새누리당 당대표였던 김무성이 공천방식을 두고, 친박계와 갈등을 빚다가, 후보자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시점에, 추천장 날인을 거부한 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을 찾아, 영도다리에서 모습을 나타내어 화제가 되었던 소위 '옥쇄 파동'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2. 이준석의 다음 행보는?

1. 2030 젊은 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국회의원에 단 한 번도 당선되지도 못한 젊은 이준석이 당대표까지 올랐는데,  당내 대선후보가 결정되고 난 후, 후보와의 갈등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2. 언젠가 편안한 자리에서, 자신은 '유승민'을 대통령 만들려고 한다고 한 얘기가  녹음파일로 전해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떻게 보더라도, 막무가내 윤석열과는 코드가 맞지 않는 정치인이고, 지지층도 서로 상이하다.
3. 이준석 입장에서는 설혹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는 것은 하버드 출신의 똑똑한 머리를 가진 젊은 정치인으로서 모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준석이 파이팅! 

2.1  윤석열과 화해?, 그리고 오늘은..(12.15일 업데이트)

1. 며칠 전이었던  12.3일 자 뉴스를 보면, 윤석열 후보와 갈등을 보이던 이준석 대표가 장재원 의원이 부산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데 이어, 제주로 올라가서, 독자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고, 당대표와 대선후보와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했던 적이 있었다.
2. 당시 이준석 대표는 언론을 통해, 후보가 자신을 패싱 했고, 자신은 거의 보고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불만을 표시했다.
3. 그러고 나서,  울산으로 자리를 옮긴 이준석 대표를 직접 만나러, 윤석열이 울산으로 내려갔고, 술자리 석상에서 함께 하기로 하였다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장면 연출과 함께. 그동안 이견이 있었던 김종인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들이기로 했다는 속보를 내보낸 바 있다.
4. 이후, 이준석과 윤석열은 거리유세는 물론, 간담회장도 나란히 앉아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에 응하기도 했는데, 답변을 후보가 아닌, 이준석이 먼저 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5. 김건희 뉴스 등 연일 쏟아지는 윤석열에 대한 안 좋은 뉴스를 커버링 해주던 이준석이었는데, 오늘(12.15일)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건희 '허위경력 인정'에 대해, 후보 책임을 거론하고 나서기도 했다.
6. 그러면서도, 상대방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물 타기 식 비방을 섞어서 얘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2  가처분 정국을 끌고 가는 이준석('22.9.17일 업데이트)

1. 당대표이던 이준석이 6개월 당원권 정지를 받음
2. 대통령과 권성동 사무총장간의 내부 총질하는 당대표 언급한 문자 공개 사건 발생
3. 주호영 비대위가 설치
4. 이준석 반발하며, 주호영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
5. 법원에서 비상상황이 아닌데, 비상상황을 만들었다며  이준석 신청을 일부 인용
6. 국민의 힘은 비상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식으로 당헌을 개정 후, 정진석 비대위 출범
7. 이준석이 정진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