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선언 했던 손학규 대표, 대선후보직 사퇴 선언 소식

2021년 11.29일 월요일 오후, 여의도 한 카페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했던  손학규 전 바른 미래당 대표.. 출마 선언 당시, 언론에 대대적인 보도가 이루어졌었는데, 2개월 만인 22.1.27일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다는 소식에, 출마 시 올렸던 포스팅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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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했던 손학규 대표, 대선 후보직 사퇴 선언 소식

대선출마 선언 했던 손학규 대표, 대선후보직 사퇴 선언 소식 1

• 지난 1.17일 광화문 사거리에서 퇴근길의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운동을 펼치던 손학규 전 대표께서 결국 후보직을 사퇴했다는 소식이 있었군요. 비교적 정치 고관여층에 속하는 필자도 모르게, 언론에서 사퇴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갔습니다.
  
  자신이 가진 화려한 이력, 그리고 가까이하는 지인들을 통해 접하는 왜곡된 정보를 통해, 아직도 자신이 대선에 나서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당차게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미 대중은 그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역사의 뒤안길에 보내버리고 만 것을,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자신은 깨닫지 못했던 것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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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대표의 4번째 대선출마, 2달 만에 후보직 사퇴 소식

손학규 전 바른 미래당 대표는 지난 1.27일 오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 선언 2달 만에, 대선 후보직 사퇴 선언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사퇴 회견에서 자신의 현재 입장을 전하면서, 한국정치를 향한 자신의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 간단히 옮겨 보겠습니다.

대선출마 선언 했던 손학규 대표, 대선후보직 사퇴 선언 소식 2

◆손학규 전 대표, 후보직사퇴 시 메시지

• 대통령 선거 출마의 뜻을 접는다. 제가 많이 부족했다
• 앞으로 성찰하며, 조용히 살겠다
• 저를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 뜻을 같이해주신 지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며, 죄송하다
• 제왕적 대통령제와 양당제의 폐해는 극복되어야 한다
• 다당제 연립정부를 기초로 한 의회 중심의 합의제 민주주의가 길이고, 87년 체제를 극복하고 7 공화국을 건설하는 개헌이 이루어져야 한다
• 대통령제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 내각제에 대한 불신
• 그러나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너무 절감하고 있고, 민주주의 본연의 자세인 의회 중심주의로 가야 한다. 양당제 무한 투쟁, 싸움의 정치를 벗어나 다당제로 연립정부를 이뤄서 정치적 합의를 이루고 정책적 연속성을 기해야 한다

손학규 전 대표   당초 출마 배경

• 양대 정당의 대선후보가, 민주당의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로 결정되고, 연일 매스컴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고 제3지대를 표명하며, 국민의힘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무소속 김동연 등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손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 배경 확인 필요
• 손 전 대표는 출마 선언 전에  김종인 전 대표를 찾았다고 하는데, 역시 제3지대에서 후보 단일화를 통해, 세력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었었다.
•  전두환의 장례식에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직. 간접으로라도 조문을 꺼려하는 상황에서, 손학규는 조문에 참석했다고 전해졌었는데, 이것은  제3지대 후보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보였었다.

◆손학규 전 대표 주요 이력

• 1947년생, 경기도 시흥 출생
• 경기고 졸업, 서울대 졸업, 옥스퍼드대학교 정치학 박사
• 국회의원 3선 (13대, 16대, 18대)
• 경기도 지다 역임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역임
•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역임
• 민주당 대표 역임
• 바른 미래당 대표
• 대선 출마 도전(4번째)

 

손학규의 징크스?

•  " 손학규 징크스"라는 말이 있다. 이른바 손학규가 어떤 정치활동을 하기 위해, 사전에 날짜를 잡아놓으면,    그때마다, 더 큰 대형 이슈들이 터져서, 손학규의 정치활동에 대해, 뉴스가 묻혀버리곤 하는 나쁜 징크스가 있는데..   오늘 오후, 그의 대선 출마 선언식을 전후해서는 무사히 넘어갈지? 두고 볼일이다.

손학규 징크스  어떤것들이..

 

끝을  모르는 정치욕망

1. 손학규 전 대표는 17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을 탈당,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경선에 나섰으나 정동영 후보에 패배했으며 18대 대선 경선에서는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넘지 못하고 고비를 마셨고,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 당 대선 경선에서도 안철수에게 또다시 고배를 마셔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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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는 한국사회에서 이른바 명문이라 할 수 있는 경기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도지사, 당대표를 지냈음에도 끊임없이  정치도전을 꿈꾸고, 여야를 막론하고 이쪽, 저쪽을 넘나들며, 수없이 당적을 변경하며, 정치욕망을   꿈꾸어 온 게 사실입니다.
   
   
3. 쉽게 이해하기 힘든, 노정객의 4번째 대선 출마 도전 소식, 그리고 2달 만에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측은함과, 세상 민심의 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4. 손학규 전 대표가 앞으로도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