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회 '옥동과 동석'의 결말에 대한 결정적 힌트

우리들의 블루스가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고, 남겨진 에피소드 19회와 20회에는 '옥동과 동석'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인데, 아직 풀리지 않은 채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남기고 있는 부분은 옥동이 죽기 전, 동석과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결정적 힌트를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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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 회 '옥동과 동석'의 결말에 대한 결정적 힌트 

<우리들의 블루스>의 남은 19회와 20회에서 '옥동과 동석'의 오해가 풀리게 될지.. 지난 회 장면에서 보여준 힌트를 살펴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회 '옥동과 동석'의 결말에 대한 결정적 힌트-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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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과 동석'의 결말에 대한 결정적 힌트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회 '옥동과 동석'의 결말에 대한 결정적 힌트-사진

동석 엄마 옥동의 방안에 걸려있는 오래된 사진의 비밀..

지난번 18회에서 스치듯 잠깐 보인 장면을 통해, 두 사람 사이에 오랜 증오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을 수 것으로 보이는  힌트가 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처음인지 모르겠지만, 목포 제사 지내러 떠나는 엄마의 짐을 꺼내오기 위해 엄마의 집 방에 들어간 동석은 벽에 결려 있는 오래된 사진들을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진 속에는  예전 엄마의 결혼사진부터 동석 가족의 단란한 모습과 누나, 그리고 동석 자신의 모습이 있었는데, 그런데 여기에 동석의 눈살을 찌푸리는 사진들도 끼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이복형제인 종우, 종철의 결혼식 사진이었는데,  엄마 옥동은 자신의 사적인 방에 굳이 종우. 종철의 사진을 붙여놓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종우. 종철 형제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의 친엄마가 아파서 누워 있는데 첩이라고 들어온 여자가 정말 싫었을 것 같고, 그래서  일부러 동석을 그렇게 괴롭혔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옥동은 자신 때문에 아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자책을 하였을 것이고, 아들의 상처를 고스란히 자신의 가슴으로 받았을 것 같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남편의 친구였던 남자의 첩이 되었지만, 종우. 종철이에 대한  미안함도 느끼고 있었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석이 이복형제들로 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도 그리고, 동석에 대한 미안함도 컸었을 것입니다.

동석이 금붙이를 훔쳐서 집을 떠난 후, 집에 남은 이유도 자신과 아들의 생계를 책임져주던 사람을 배신할 수 없어서였으며, 그래도 동석이 성인으로 자랄 수 있던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옥동은 이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그들을 그토록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아들 동석과 함께 목포 남편 제사에 가려고 하는 것인데, 왠지 그녀는 동석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출생의 비밀에 얽힌 얘기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옥동이 굳이 아들을 데리고 두 번째 남편의 제사에 가는 이유는 분명.. 옥동이 죽기 전 꼭 하고 싶었던 일 즉, 종우. 종철이와 동석이를 화해시켜주는 것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고편 마지막 부분에 한방에서 동석의 옆에서 잠을 자던 옥동의 손이 쳐지며, 숨을 거두는 것 같은 모습이 보였는데, 이들은 이미 오래된 오래를 풀고, 아름다운 화해를 이루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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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상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종영을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 , 남겨진 에피소드 19회와 20회에는 '옥동과 동석' 이야기 중 아직 풀리지 않은 채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남기고 있는 부분 즉, 옥동이 죽기 전, 동석과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결정적 힌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국민 응원 캠페인' ,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를 내세우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의 멋진 결말을 기대해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