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제주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기 넘치는 삶의 현장과 우정, 어린 시절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과연 '한수'와 '은희'의 소중한 첫사랑이 지켜질 수 있을지와 충격적 반전의 3회 결말을 2회 줄거리를 통해 예상해 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은희의 소중한 첫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까? 충격적 반전 결말 3회 예고
과연 '한수'와 '은희'의 소중한 첫사랑이 지켜질 수 있을지와 충격적 반전의 3회 결말을 2회 줄거리를 통해 예상해 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2회 '한수와 은희'
'우리들의 블루스 ' 지난 1회에서의 '한수와 은희' 이야기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으로 드라마 시작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높은 시청률을 보여 주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일반적인 드라마와는 다르게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 방영되고 있습니다.
※옴니버스 : 한 가지의 공통 주제나 소재를 중심으로 독립된 짧은 이야기 여러 편을 엮어내는 이야기 형식. 각 에피소드끼리의 연속성이 없거나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캐릭터와 기본 배경만을 공유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체 에피소드 계획을 보면, 1회~3회까지는 '한수와 은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지난 1회에서 보여준 '한수와 은희' 대한 이야기는.. 서울에서 '한수'가 제주 지점장으로 발령을 받아 내려온 '한수'가 여기서 어린 시절 친구들을 만나고, 학창 시절 자신을 짝사랑했던 '은희'도 만나게 되지만, 미국에 골프 유학 보낸 딸에게 보내야 할 2억 원을 친구와 여동생에게 빌리려 했으나 실패하고, 깊은 근심에 빠지는 한수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와, 생선장사로 부자가 된 '은희'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그려냈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2회 줄거리 '한수 와 은희'의 사랑이야기
동창회에 빨리오라는 친구의 전화 독촉을 받고, 한수가 동창회가 무르익고 있는 노래방에서 어릴 적 친구들과 오랜만에 흥겨운 노래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어릴 적 회포를 풀게 되고,
동창회가 끝난 후, 200만 원이나 되는 술값을 한수에게 내라고 하는 친구들을 나무라는 은희.. 과음으로 화장실에서 토하는 '한수'의 등을 두드려 주고, 마트에서 술 깨는 드링크를 사서 한수에게 가져다주는 등 한수를 걱정해 주는 '은희'..
내일 토요일이어서 쉰다며, 시간을 내달라고 말하는 한수에게 '은희'가 지금 경매장에 가야 한다며, 거절하자 한수는 경매장에나 따라나서는데, 새벽 경매장의 활기찬 삶의 현장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면서, 근심 가득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은 어릴 적 자주 놀았던 바닷가에 가게 되고.. 은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바다를 쳐다보던 한수는 어릴 적 친구들과 뛰놀던 환영을 보게 되고, 갑자기 달려 나가 바다로 뛰어들어 버립니다. 아무 생각 없이 즐겁기만 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숨쉬기조차 힘든 현실에서 도피해 버리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수'는 물 위에 뜬 상태에서 멀리 서 있는 '은희'에게는 들리지도 않을 목소리로 "돈 좀 꿔주라"를 외치지만, 은희가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의 큰소리로 차마 돈을 빌려달라는 말은 하지 못하고 대신에 "목포에 가자"라고 소리를 칩니다. 두 사람에게는 추억의 장소 목포를...
'은희'는 혼자 사는 '한수'의 집에 들러 다친 발가락을 살펴봐주기도 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 과거 첫사랑과 이렇게 다시 재회해서 기쁘기만 하지만 '한수'는 '은희'처럼 편하게 첫사랑의 추억에 빠져 있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기러기 아빠로 외롭게 살아가던 '한수' 에게 이제 남은 것은 딸의 성공이라 할 수 있는데, 더 이상 자신이 뒷바라지해 줄 수 없는 무거운 현실의 무게에 환한 표정을 보일 수 없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소중한 추억이 깃든 수학 여행지로 향하게 되는데, 목포행 배에서 '은희'는 기분 좋은 얼굴로 '한수'가 실망스럽지 않은 어른이 되어서 기쁘다고 얘기하지만, '한수'는 자신의 고민을 제대로 말할 수 없고, 아무렇지 않게 즐거운 표정을 지을 수가 없었는데, 그가 이번 목포 여행을 제안한 이유는 돈을 꺼달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은희' 에게 돈 좀 꿔 달라고 그냥 말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목포여행을 이용하려 했던 것이었지 반, 막상 첫사랑의 장소에 도착한 한 수는 더욱더 부탁을 할 수 없어집니다.
현실의 압박도 힘들긴 하지만 소중한 추억의 장소를 엉망으로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겠죠.
'우리들의 블루스 ' 3회 에서 기대되는 놀라운 반전
3회 예고편을 보시면 한수와 은희는 은희가 강제 첫 키스를 했던 장소도 가보고 케이블카도 타며 예전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수는 이 분위기를 이용해 은이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고 또 호텔 방의 한 개만 잡게 되는데, 여기까지만 본다면, 한수는 정말 나쁜 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기획 의도가 "인생의 끝자락 또는 절정에 있는 삶에 대한 응원"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인생의 끝자락에 서 있는 한수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지만 마지막엔 정신을 차리고 최악의 선택을 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결국 '한수'는 '은희' 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행동을 반성하게 될 듯합니다. 이 에피소드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결국은 '은희'는 어떻게든 '한수' 에게 경제적 지원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반전은 '은희'가 '한수'의 어려운 사정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란 점입니다.
'은희'는 동창회 날 '한수' 에게 술값을 내게 하려는 친구들을 향해 '한수'가 돈이 어디 있겠냐고 뜯어말렸고, 이미 '면포'를 통해 9천만 원이라는 큰돈을 투자하며 '한수'의 실적으로 올려 논 것을 보면, '은희'는 이미 '한수'가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걸 알았다는 것이고,..
'한수'가 자신을 좋아해서가 아닌 돈을 목적으로 이렇게 잘해주고 있다는 걸 눈치챘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은희'가 모른 체해주고 있는 것은 어린 시절 짝사랑했었고, 지금도 '은희'에게는 여전히 '한수'는 멋진 첫사랑이고, 가난과 싸워왔던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준 유일한 친구인 '한수'에 대한 배려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은희'는 '면모'와 친구들을 통해 '한수'가 처한 상황을 확실하게 알게 된 것으로 보이며, 티 안 나게 '한수'를 도와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티 안 나게 '한수'를 돕는 방법으로는 '현수' 이름으로 또다시 큰 금액에 투자할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한수'의 딸 보람이 에게 스폰서를 연결시켜 주는 방법을 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 두 사람의 에피소드 마지막은 훈훈한 결말을 맺게 됨으로써, 우리들의 마음속에 간직한 소중한 첫사랑의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할 수 있게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푸른 제주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기 넘치는 삶의 현장과 우정, 어린 시절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과연 '한수'와'은희'의 소중한 첫사랑이 지켜질 수 있을지 충격적 반전의 3회 결말을 2회 줄거리를 통한 예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의 기획 의도처럼 "인생의 끝자락 또는 절정에 있는 삶에 대한 응원" 이 될 수 있으려면, 어려움에 처한 '한수'이지만, 어릴 적 친구이자,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은희'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선택을 하지 않게 될 것을 기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에피소드 마지막은 '한수'와 '은희'의 현명한 선택으로 우리들의 마음속에 간직한 소중한 첫사랑의 추억을 지켜주는 방향으로 결말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재방송 시청방법 :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나 'Tiving'을 통해서 시청 가능
제1화 줄거리 링크 ▶▶▶▶▶▶ 우리들의 블루스 1회 줄거리 및 역대급 등장인물 관계도,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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