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판매 시장에서 초고가에 거래된 사례 정리

지난 포스팅에서는 NFT란 무엇인지?,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통되는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 최근에 전 세계 사람들이 NFT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갖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NFT 판매시장에서 초고가에 거래된 사례가 있고, 그 금액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라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알려진 사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상상을 초월하는 NFT 거래 사례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디지털 작품 시장에, 무제한으로 복제가 되더라도, 원본 인증과, 소유권 인증이 가능하고, 해킹이나 복제가 불가능한 NFT기술이 등장하게 되게 되면서, 희소성이 가치판단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예술품 시장에서 NFT아트가 빛을 발휘하게 되었고,

창작자가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전에 NFT를 적용시켜, 원작자의 표식을 남기게 되고, 거래 이후에도 꼬리표처럼 원작자와 거래내역을 알 수 있게 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초고가의 NFT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1-1) NFT의 시조새 CryptoPunk 7523

아래 이미지는 NFT 거래 가격을 얘기할 때 가장 핫한 크립토 펑크라는 NFT아트로서, CryptoPunk 7623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NFT 아트는  런던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140억 원에 거래되어 화재가 된 NFT 아트이다.

2017년에 라바랩스라는 회사에서 1만 개의 엉성하게 제작하여, 9천 개를 무료로 배포하였는데, 그중에서, 88개의 좀비, 24개의 원숭이, 9개의 외계인 이미지가 고가에 팔렸다.

CriptoPunk7523

또 다른 CriptoPunk의 사례인데, CriptoPunk9998이란 NFT는 오늘 OpenSea에서 확인해 보니, 2달 전에 124,457 이더리움에 거래된 CryptoPunk 9998인데, 이를  한화로 계산해 보니, 약 5,50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가 나왔다. 

Criptopunk 9998

1-2) 일상의 사진이 초고가에 거래된 사례

아래 3개의 이미지는 서로 다른 3개의 이미지를 이어 붙여놓았는데, 매우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사진인데, NFT기술이 적용된 NFT아트로서 NFT 거래 사이트에서 초고가로 거래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왼쪽으로부터 첫 번째는 "찰리가 내 손가락을 물었어"라는 1분짜리의 짧은 동영상인데, 약 9억 6천7백6십만 원에 거래되었다.
• 가운데 이미지는 "곁 눈 질 하는 클로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인데, 2013년 케티라는 여성이 자신의 두 딸에게 디즈니랜드에 데려가겠다고 얘기하자,  언니가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자, 옆에 있던  동생 클로이가 곁눈질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 영상이 NFT경매에서 8천7백만 원에 낙찰되었다.
• 오른쪽 사진은 "재난의 소녀"라는 제목의 2005년에 노스캐롤라이나주 주택가 화재현장에서 미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4살짜리 조이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인데, 역시 NFT경매를 통해, 5억 5천만 원에 거래되었다. 

일상의 순간들이 초고가에 거래된 사례 사진들입니다.

2. 맺는말

1. 원본 그대로 무제한 복제가 가능하여, 희소성에 의한 가치를 인정해 주기 어려웠었던디지털 아트가, 원작자의 창작권과, 구매한 거래자의 소유권을 확실하게 인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으로 희소성이 확보된 NFT 아트로 재탄생되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뿐만 아니라, NFT를 채용한 창작물이 메타버스 안에서도 적용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과 함께, 앞으로 발전해 나갈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3.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초고가 거래 가격을 보면서, 일반인들의 접근을 원천 봉쇄하는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는 점과,  이러한 거래들이 일부 거대 자본가나, 유명 셀럽들의 폼 잡기용, 자기 과시용 상품으로 취급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4. 그러나, 최근에 유행처럼 나타나서,  폭발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러한 NFT 생태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일반인 입장에서 접근 가능한 부분에 참여를 해보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필자도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KrafterSpace를 통해, NFT아트를 만들어 보았는데, 돈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어렵지 않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추천드려 봅니다.  해당 글 링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