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4회 >줄거리, 영옥 정준(김우빈 한지민)의 인물관계도 및 원픽 명장면은..?

2022년 04월 18일 by 도리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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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고두심, 이병헌. 신민아 등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과 시청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제4회의 중심인물은 '정준. 영옥'..  여기에는 '김우빈. 한지민'이 맡고 있어 이 두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궁금했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4회> 줄거리, 영옥 정준(김우빈 한지민)의 인물관계도, 원픽 명장면은?

그동안 1회~3회까지의 메인 스토리는 '한수와 은희' 였었기 때문에 해녀 '영옥'과 선장 '정준'의 이야기는 양념 정도로 다루어져 왔었지만,  4회, 11회, 14회, 15회의 메인 스토리가 '영옥과 정준'으로 되어있습니다.

 

'해녀'스럽지 않게 이쁜 얼굴의 '한지민' ,  영화 '친구 2'를 통해 거친 이미지로 각인된 '김우빈' 는데, 앞으로 이 두 미남 미녀 배우는 어떤 이야기를 통해, 1~3회 에피소드에서의 '한수와 은희'를  뛰어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제주에서 잘 펼쳐나가게 될지..?

썸네일
줄거리, 영옥 정준(김우빈 한지민)의 인물관계도 및 원픽 명장면은-4화 영옥과 정준

 


<우리들의 블루스 4회 > 줄거리 ,  영옥 정준(김우빈 한지민)의 인물관계도 

우리들의 블루스 4회 줄거리  and  " 설마 나 좋아해?.. 그러지 마라 다친다.."

"인생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를  내세우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

 

홈페이지에 나온 인물 소개를  보면, 직전의 한 수와 은희의 이야기는 그나마 가벼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4회부터 다루어지는 '영옥과 정준'의 이야기에서는  더 복잡한 인생의 시작점에 서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다루어지고, 그 속에서 위로와 응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질 것 같습니다.

 

'정준'은  '영옥이 배 선장의 차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보았고, 빠른 걸음으로 영옥의 집을 찾았는데, 집 앞에서 모텔 가자며 실랑이를 벌이는 배 선장을 떨쳐낸 뒤 억지로 보내버리고 난 후, 집에 돌아가지 않고  영옥의 집 마당의 평상에 앉습니다.

 

"왜 거기 있어?" 라며 집안에서 창문을 통해 묻는 영옥의 질문에  "혹시.. 배 선장 또 올까 봐서요..."라고 말하며, 멀리 밤하늘을 쳐다보자...

 

영옥이 다시 

"혹시 나 걱정하는 거?.. 와우!! 반하겠는데.. 설마 선장!! 나 좋아해?.. 그러지 마라~ 다친다!!!.. 누나가 분명히 말해.. 다쳐 ~~"

 

라며 뼈 있는 한마디를 남기고 문을 닫는 그녀의 모습에서 겉 얼굴은 이쁘고 밝지만  마음속에는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여자임을 암시하고 있는 듯..

 

선 듯 자신의 집 앞을 떠나지 않고 앉아있는 '정준'에게 밤 산책할 것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제주 해안가를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달콤한 사랑 속삭임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영옥은 처음엔 정준의 188센티쯤 돼 보인다는 '큰 키' 얘기로 시작했지만, 자신이 만났던 남자들의 얘기를 거침없이 이어갔고,

뒤이어  '인천 시계공장'으로, 다시 '강원도 카페'로, '옷 가게'로 그리고 현재 이곳 제주로 내려와 '해녀'가 된 자신의 복잡한 이야기를 망설임 없이  마구 쏟아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4회 원픽 명장면 ; "그러지 마라~ 다친다 ~~" 

명장면
줄거리, 영옥 정준(김우빈 한지민)의 인물관계도 및 원픽 명장면은-원픽 명장면

어쩌면 '영옥' 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정준'에게 자신은 이렇게 복잡한 여자이니.. 조금 전 자신의 집 마당에서  그러지 마라~ 다친다!!!. 의 이유를 설명하려는 듯해 보입니다.

 

그렇게 무거운 얘기를 말하고 나서도 깡충 걸음으로 앞장서며 신이 난 듯 흥얼거리기까지 하는 '영옥'을  '정준' 저만치 떨어진 채 지켜보고 있다가 자신의 버스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이튿날.. 다시 바다 물질에 나서는 해녀 '영옥' 그리고 선장 '정준'.. 의 장면에서는 물질 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물속에서 나오지 않고 사라진 '영옥' 때문에 배안이 한동안 소동이 벌어지는데, 이때 어쩔 줄 모르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정준'의 모습에서 '영옥'에 대한 깊은 애정이 보이는 듯했는데  이때.. 정준 역 '김우빈 배우'의 눈빛은... "친구 2"에서 '김우빈이 보여주었던 그 독기 어린 무서운 눈빛을 오랜만에..ㅎ.^^

 

 넷플릭스 재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지민의 '영옥'의 과거사 

해녀로 물질해서 전복도 따고, 은희네 생선 가게도 도와주고, 밤에는 포장마차까지 운영하는 '영옥'은 상당히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가 살아온 이야기들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홈페이지 인물 소개에 '영옥' 대한 내용 

  • 쌈닭 같긴 해도 천성이 밝고 맑고 재밌고 귀엽고 무조건 사랑스럽다
  • 남들 앞에선 온갖 밝은 척 착한 척 내숭 떨지만, 속내는 음흉하고 야멸차고 이중적, 저만 아는 이기적인 못된 계집애
  • 부모님은 일찍 죽고 이모네 식구들 집에 얹혀살았다
  • 18살까지는 보육원에서 지냈는데, 애들과 영옥은 매일 싸우다시피 했다.
  • 일거릴 찾아 '인천 시계공장'으로, 다시 '강원도 카페'로, '옷 가게'를 전전하며 돌아다녔다.
  • 현재 제주에서 '해녀'가 되었고, 밤에는 실내 포장마차를 한다

'영옥'이 '정준' 에게  다가설 수 없는 이유

제주도까지 흘러온 삶 속에서 가볍고 밝은 분위기로 억척스러움을 감추는 법을 배웠던 '영옥'.. 매우 외향적이고 친화력이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곁은 내어주지 않는 사람 그녀의 내면에는 상처받기를 두려워하는 진짜 '영옥' 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밝아 보이지만 이미 오질고 거친 인생을 살아온 '영옥'의 눈에는  제주를 지키며 성실함과 따뜻한 천성을 가진 '정준'이 너무 부러운 사람이고 자기와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영옥'은 '정준'에게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자신이 '정준'에게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 어울리는 사람인지를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정준'에게 그렇게 가볍고 쿨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회 주요 장면 캡처 이미지

배선장
줄거리, 영옥 정준(김우빈 한지민)의 인물관계도 및 원픽 명장면은-아무에게나 밝은 영옥
영옥의 집앞
줄거리, 영옥 정준(김우빈 한지민)의 인물관계도 및 원픽 명장면은-집앞 산책
해녀
줄거리, 영옥 정준(김우빈 한지민)의 인물관계도 및 원픽 명장면은-해녀 영옥

●영옥과 정준의 인물 소개 내용 (※자료출처 : tvN 홈페이지)

이영옥  / 삼십중반, 애기해녀 1년차(하군) 박정준 / 서른셋, 선장
영옥

남자들은 영옥이 가끔 쌈닭 같긴 해도 천성이 밝고 맑고 재밌고 귀엽고 무조건 사랑스럽다지만, 그건 사랑의 콩깍지가 씌인 탓..

자신의 험한 꼬라질 보지 못한 까닭인 걸 영옥은 명명백백 알고 있다.

남들 앞에선 온갖 밝은 척 착한 척 내숭 떨지만, 저 깊은 속내는 음흉하고 야멸차고 이중적인, 저만 아는 이기적인 못된 기집애.

부모님은 착하지만 일찍 죽어버렸고 이모네 식구들 집에 얹혀살다, 18살까지는 보육원에서 지내게 된다. 놀리는 애들과 영옥은 매일 싸우다시피 했다.

지긋지긋한 싸움이었다. 영옥은 일거릴 찾아 '인천 시계공장'으로, 다시 '강원도 카페'로, '옷 가게'로 그리고 현재는 제주로 내려와 '해녀' 학교를 나와 애기 해녀가 되었다.(밤엔 실내포장마차를 한다) 그리고, 해녀 배를 모는 선장인 정준과 썸을 타는 중.

그냥 지금처럼 이렇게 가볍고 경쾌하게 심각하지 않고 쿨하게 아슬아슬 하고도 짜릿하게 동네사람들 눈 피해 잠자리나 하면서 깔깔대고 즐겁게 지내면 될 걸,

왜 정준은 이렇게 진지한 건지,
왜 내 속을 뒤집는 건지.









정준

천성이 맑고 따뜻하고, 그렇다고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하는 일마다 열심히고 성실해 누구에게나 신뢰가 높다. 

건강하게 농사짓는 아버지 어머니(정준이 사는 항구와 떨어진 윗동네에서 기준과 함께 산다)가 계시고, 자신과 함께 뱃일 하고 잡일하는 동생 기준이 있다.

제주 사람 대부분이 그렇듯 서너 개의 직업을 동시다발적으로, 다시 말해 돈 되는 일은 다 한다. 

물질하는 해녀들을 바다와 육지로 데려가고 데려오며 뱃삯을 받고, 바다 나가 낚시를 해서 인근 횟집에 활어나 선어를 대고은희 생선 가게의 경매를 돕고, 함께 오일장에서 일당을 받고 생선을 팔기도 한다. 

버려진 버스를 리모델링 해 이쁘게 카페처럼 꾸며 바닷가에 살 만큼 낭만도 있다. 

배 살 때 빌린 은행대출을 갚고, 다시 대출받아 바닷가 근처에 18평짜리 아파트도 살 계획이다.

정준은 영옥이 첫눈에 맘에 들었다. 육지 처녀가 물질한다고 하는 것도 이쁜데, 털털하고 어른들 하고 잘 놀고, 물질도 욕심껏 성실히 잘 하는데다 자신에게 눈웃음을 치며 '헤이 선장' 하고 부를 땐 애간장이 닳았다.

그녀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 자신도 모르게 입 꼬리가 올라가니, 조만간 영옥에게 나 어떠냐 사귀자 하려는데 동생 기준 왈, 영옥이 좀 헤퍼 보인단다. 강릉에서 온 배선장과 뻑 하면 제주시로 놀러를 다닌다나?

해녀 할망들 사이에선 영옥이 거짓말을 한다고 하고,그것도 모자라 영옥에게 시시때때로 걸려오는 전화..이건 뭐지 싶다.

 

 

 

마무리

이상으로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옴니버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제4회의 중심인물인 '정준. 영옥' 이야기와 배역을 맡고 있는 두 배우 김우빈. 한지민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자는  넷플릭스 재방송을 통해 감상하고 있는데, 다음 회 리뷰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관련 내용 지난 포스팅 : ▶▶▶▶  '은희'의 소중한 첫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까? 충격적 반전의 3회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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