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6회 줄거리 및 파란난초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것일까?

2022년 09월 21일 by 도리포1

    목차 (Content)
728x90
반응형

<작은아씨들> 6회에서 원기선 장군이 누워있는 병원에서  '오인주'는 원상아로부터 다음 주에 열리는 '싱가포르 난초 대회'에  가줘야겠다는 부탁을 듣게 되고, '파란난초' 한 개를 건네받아 고모할머니 집에 들어온 저녁  '오해석'이 살해된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고 끝났습니다.

 

진화영이 죽었을 때 그리고 신 이사가 죽었을 때도 모습을 보였던 '파란난초'가 있었는데, 인주가 원상아로부터 문제의 '파란난초'를 받아 들고 들어온 날 저녁, 고모할머니 '오해석'이 살해되었는데, 의문의 '파란난초'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하는 얘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작은아씨들 6회 줄거리 및 파란난초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

파란난초
작은아씨들 6회 줄거리 및 파란난초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것일까?


6회 줄거리 및 '파란난초'에 어떤 비밀이..

파란난초와 아버지 나무의 비밀

지난주 방영된 6회 방송에서 이 드라마의 빌런으로 보이는 '원상아'의 입을 통해, 파란난초'는 원기선 장군 '원령가'의 지원받은 재능 있는 사람들을 뜻하며 원기선 장군을 상징하는 '아버지 나무'에서 떨어지면 '파란난초'는 죽게 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원상아: "이 난초는 아버지 나무를 떠나면 오래 살 수 없어요. 난초에 필요한 미생물 곰팡이들을 아버지 나무에서만 얻을 수 있거든"

 

원상 아가 '오인주'에게 해주었던 '파란난초'의 비밀로서, '아버지 나무'에서 떨어진 '파란난초' 즉, 월령가를 배신했거나 쓸모가 사라진 사람은 결국 죽게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아버지 나무'에 묶여 있는 파란 난초들은 원령가에 아직 쓸모가 있어서 목숨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고, 이 파란난초를 떼어내는 것을 결정하는 것은 원령가의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오인혜'의 '파란난초' 도 이 아버지 나무에  묶여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세 자매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쳐오겠지만, 원작 소설 <작은아씨들>에서의 '에이미'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성격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인혜'도 언니들과 잘 지내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리라 봅니다.

 

파란난초와 '정란회' 멤버들의 죽음

드라마 <작은아씨들>의 최종 빌런 '원상아'의 손톱은 초록색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고, 초록색 옷과 초록색 핸드폰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6회에서는 국제난초협회 '정란회'라는 것이 등장했습니다. 


14명으로 구성된 '정란회'의 멤버들은 '경기도 무심 군 노마면 감 탄 리 26번지'  땅 13만 평의 땅을 공동 소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살아있는 사람은 단 4명, 병원에서 의식이 없는 원기선 장군, ②원령 학교 교장 장사 평 , ③고모할머니 오해석, ④행방불명된 최희재뿐입니다.


4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모두 자살 사고 등으로 죽음을 그리고 이 10명의 죽음 뒤에는 불법 사업 인권 탄압 횡령 등 각종 비리들이 엮여 있으며 이들이 죽음으로 마무리 4년 전 오베 저축은행 사건처럼 이 불법적인 비리를 같이 진행했을 우두머리 원기선 장군까지 추적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즉 '원령가'와 손을 잡고 불법적인 비리로 막대한 수익을 얻어낸 '정란회'였지만 상황이 불리해지자 원령 간 꼬리 자르기 형식으로 관련된 이들은 모두 숙청됐고  해당 비리와 '원령가'가 엮여 있다는 것은 아무도 모른 채 영원히 비밀 속에 묻히게 된 것입니다.

 

빌런 '원상아'는  아버지 원기선 장군과 같이, 자신들의 비밀을 아는 자들은 모두 숙청하여  영원히 비밀로 묻어두려고 하는 것입니다. '원령가'는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세운 뒤 막대한 수익을 챙기고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면 버리는 행위를 반복해서 지금의 명예와 보를 쌓아오는 것이 틀림없겠습니다.

겉으로는 아름답고 훌륭한 복지 사업처럼 보이지만 결국 가난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을 쥐고 휘두르는 빌런 '원상아'가 '오인주'에게 들려준 말에서 힌트가 보입니다.

"아버지가 쓰러지기 전에 나한테 준 건 난초뿐이었어요.  왜 고작 이것뿐이었을까 아버지가 제일 사랑한 건 난데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매년 싱가포르에서 난초를 사고팔면서.. 깨달았어요.  여기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구나 " 


원상아의 아버지 '원기선' 장군이  원령가의 가장 근간이 되는 '난초' 즉 '정란회'의 우두머리 자리를 원상 아에게 넘겨준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래서 원기선 장군 대신 '원령가'의 '아버지 나무'가 된 것은 딸 '원상아'이며  그 나무에 핀 '파란난초'는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고, 쓰고 버릴 카드일 뿐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6회에서는 오인 주가 원상 아에게 '파란난초'를 들고 고모할머니 '오해석'이 있는 집으로 갔는데, 그날 저녁 오해석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고, 그 옆에는 '오인주'가 있는 끔찍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오해석이 죽은 날도 원상 아가 '인주'에게 '파란난초'가 있었던 것입니다.

 

원상 아는 오해석을 병원에서 마주쳤을 때, 그리고 오해석이 박재상을 만나러 왔을 때도 원상아의 눈빛을 불안에 떠는 게 보였는데, 결국  원령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정란회' 오혜석'을 누군가를 시켜 죽여버린 것입니다. 

'원상아'가 오인 주에게 건네준 파란난초는 어쩌면 월령가 '아버지 나무'에 묶여 있었던 '오해석'의 푸른 난초였을 수도 있고, '원상아'가 '아버지 나무'에서 오혜석의 난초를 떼어내서, '오인주'를 통해 배달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푸른 난초' '오혜석'이 죽게 된 것인데, 오혜석을 죽인 사람은 오혜석 집사로 생각될 수밖에 없는 점은,  사건 당시 집사가 탄 자동차가  신속히 빠져나가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작은아씨들> 명대사   : " 동생이어서 받는 사랑보다는  쓸모가 있어서  받는 사랑 "

<작은아씨들> 지난 4회 방송 이후, 개인적으로 좀처럼 잊히지 않고, 머릿속을 맴도는 명대사 하나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병원에서  콧줄을 낀 체 누워있는 막내 '인혜'가 둘째 언니 '인경'과 나누는 대화 장면입니다.

  • 인혜 : "언니가 날 사랑하는 거 아는데,.. 싫을 때가 있어. 아마 난 다른 사랑이 받고 싶었나 봐.. 그냥. 그냥 동생이니까.. 같이 컸으니까 사랑해 주는 거 말고 내가 그림을 잘 그려서,.. 괜찮은 아이라서. 머릿결이 좋아서.., 쓸모가 있어서 사랑해 주는 거.."

  • 인경 : "언니는 너 발가락 툭 튀어나온 거,.. 아기 때부터 밥 먹여 놓으면 트림하는 거,... 아침에 일어나면 입 냄새랑 머리 냄새,.. 자기가 잘못했을 땐 사과 안 하면서 남한테 철저히 복수하는 성질머리,.. 그런 것 때문에 너 사랑해.. 다른 이유 없어"

명대사

'인주'와 마찬가지로 늘 동생 인혜를 진심을 다해 걱정해주는 '인경'에게 인혜는 언니들의 사랑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고, 이 말에 언니 '인혜'는 동생을 향한 무한 사랑(Endless Love)으로 화답하는 장면이었는데... 왜 이리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오랫동안 머릿속을 채우는 것일까요?

 

그런데, 인혜가 알지 못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지금은 원상아 가족에게 인혜가 쓸모가 있어서 그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자신이 쓸모가 없어지는 순간 벼려진다는 사실을...

 

그러나 언니 '인경'은  동생 '인혜'의 '트림하는 거, 입냄새, 머리냄새, 성질머리'까지 사랑한다고 하네요.. 참~~.

 

작은아씨들 파란난초
작은아씨들 6회 줄거리 및 파란난초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것일까?-주요장면

 


 

마무리

이상으로 <작은아씨들> 6회의 줄거리.. '오인주'는 원상아로부터 다음 주에 열리는 '싱가포르 난초 대회'에  가줘야겠다는 부탁을 받는 장면, '파란난초' 한 개를 건네받아 고모할머니 집에 들어온 저녁  '오해석'이 살해된 이야기, 의문의 '파란난초' 어떤 비밀 얘기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끝.

 

[관련 지난 글 보기]

2022.09.18 - [영화] - 드라마 <작은아씨들>의 세 자매를 상징하는 식물, 원작 소설 속 인물관계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