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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줄거리 및 인권과 호식의 결말, 선아와 동석의 과거 사연, 그들의 미래
'인권'과 '호식'의 결말, 선아와 동석의 과거 사연으로 엄마 '옥동'을 미워하게 되었고, '선아'가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동석과 선아는 서로를 잊지 못하는 이유...
인권과 호식의 가슴 따뜻한 화해 장면, 동석과 선아 이야기..
인권과 호식의 화해
우리들의 블루스 지난 7.8회에서 세상의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었던 제주 푸른 마을 두 아재 '인권과 호식'에 대한 이야기가 이번 9화에서 이어졌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아빠 때문에 창피했다는 얘기까지 듣고, 아방 순대에서 아들 '현'이와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 앞에 기다리고 앉아있던 '호식'이 먼저 집안으로 들어가 버리자 황당해하는 '인권'앞에 먼저 무릎을 꿇는 '호식'과 뒤이어 자신도 '호식'의 딸 '영주'에게 못할 말을 한 것을 알게 된 후, 역시 '호식 '앞에 무릎을 꿇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아이들' 에게 욕한다는 소리를 듣고, 화를 내며, 그게 누구냐면서 당장 달려가서 귓방맹이를 날리겠다던 '인권'에게 그 욕한 사람들 중에 '인권' 이 너도 있으며, 우리 딸에게 욕한 거 똑똑히 들었다고 얘기하지 저렇게 무릎을 꿇게 되는 장면이었는데, 한편으로 우습기도 하였지만, 충분히 그 마음들이 전해지고, 공감되는 명장면이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어린 시절 '동석과 선아'
이번 9화의 에피소드 일람표에 나타난 것을 보면, '동석과 선아 2'입니다. 지난 8화에서 우울증에 걸리고, 이혼 후 아들까지 전남편에게 빼앗기게 될 상황에 처한 '선아'가 고향인 제주에 내려와 새벽 바닷물에 뛰어들었던 것을 '영옥'을 비롯한 해녀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이를 안타깝게 그렇지만, 애써 태연하게 받아들이던 '동석'의 모습을 보였 주었었는데.. 이제 9화에서는 본격적으로 '동석 선아'의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동석 선아' 두 사람은 어렸을 때 어떤 사이었는지를 '노희경' 작가는 설명하려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직은 좀 어설프게 느껴집니다.
'동석'이 엄마 '옥동'을 왜 그렇게 원망하고 미워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동석의 경우는 동석이 이복형제들에게 맞고 다니게 된 것이 ' 엄마가 속상하라고" 일부러 그랬고, 그래서 온몸에 난 상처를 옷을 들쳐 보이며, 엄마에게 보여주었던 것 같은데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엄마 '옥동'의 입장에 대해서는 드라마상에서 전혀 설명이 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엄마의 엄마 '옥동'은 남편이 죽고 나서 남은 아들 '동석'만큼은 바닷일을 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남편 친구였던 '박선주'의 첩으로 들어갔던 것이었는데, 아들 동석은 이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아의 경우는 매일 큰아빠와 싸우던 아빠가 자신의 눈앞에서 바다로 차를 몰아가는 모습을 본 거면 우울증에 걸린 것으로 설명하려 하고 있고, 선아 역시 자기를 망가뜨려서 아버지를 정신 차리게 하려고 했다는 것은 쉽게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앞선 '인권 호식'의 이야기에서 느꼈던 감동이 아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동석과 선아' 그들은 이제..
친구의 모텔에 지내게 했던 '선아'가 갑자기 사라졌고, 이에 깜짝 놀란 동석이 선아를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다 찾아낸 곳은 목장터에 버려진 집에 혼자 들어가 집 정리를 하며, 아들 양육권 소송에서 이겨 아들과 함께 살 곳이라고 이야기하는 선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주 바닷가를 거닐며, 동석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동석에게 자신을 망가뜨리게 할 수 없었다는 얘기 등을 하며, 오랜 시절 두 사람 사이에 가졌던 마음들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회의 예고편에서 보면, 재판에서 졌고, 놀이공원에서 하루 동안 아들과 시간을 보내고, 안타깝게 떠나보내는 선아의 모습과 이러는 '선아'를 붙잡고 있는 동석의 모습이 보였는데, 10회에서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궁금힙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 영옥을 빼놓을 수 없는데, 그녀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보여주었는데, 정준에게 여행 가자고 했고, 정준도 영옥을 많이 사랑하는 모습을 춘희 삼촌에게도 말하는 장면으로 다음회의 예고편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9화에서는 자식들의 임신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인권과 호식의 결말, 선아와 동석의 과거 사연으로 엄마 '옥동'을 미워하게 되었고, '선아'가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동석과 선아는 서로를 잊지 못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본방송 시청을 못 보셨다면, 넷플릭스 재방송이나, Tving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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