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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제주 사투리가 난무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질적인 캐스팅은 너무 예쁜 얼굴의 '영옥'역의 '한지민'.. 거기에 거짓말 논쟁 (화가, 동대문 장사)과 의문의 영옥 카톡의 정체가 그녀가 물질 사고를 계기로 밝혀지게 되는데.. 13회 예고편에 나타난 장면을 보면....
<우리들의 블루스 >13회 예고편, 영옥(한지민) 드디어 드러나는 영옥 카톡의 정체
<우리들의 블루스>의 '영옥'역을 맡고 있는 '한지민'.. 감독이 한지민을 캐스팅한 이유가 제주사투리가 난무하는 드라마에 조금 색다른 양념같이 낚시용으로 한지민 배우를 캐스팅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바닷속 폐그물 위기, 그리고 영옥의 카톡 속 주인공
바닷속 폐그물에 걸려 위기에 빠진 '영옥'을 구해준 '춘희'삼촌에게..
지난 12회에서 '영옥'은 또다시 물질하면서 전복에 욕심을 내다가 폐 그물에 발이 걸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빠졌다가, '춘희' 삼촌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는데, 이 일로 다른 해녀들로부터 거친 비난을 받게 되면서 해녀일을 더 이상 하지 못할 상황으로 악화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보루 같았던, '춘희'삼촌 마저 영옥에게 내일부터 물질에 나오지 말라는 말하자, '영옥'은 '춘희'삼촌(고두심) 에게 물질을 하고 싶다고 간청을 하면서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모님이 화가에 동대문에서 일했다는 소문, 수시로 울리는 전화의 정체에 대해서 따져 묻는 '춘희'삼촌의 질문에 '영옥'은 눈물로 자신을 둘러싼 둘러싼 무수한 소문들이 사실은 전부 오해임을 밝혔습니다.
수시로 울리는 카톡. 전화의 정체는.
무엇보다도 수시로 올렸던 전화의 정체에 대해서도 '춘희'삼촌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 그 전화의 정체는 바로 '영옥'의 아픈 동생이었던 것 같으며, 동생은 부모님을 닮아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화가라며 작가라고 하는 것 같은데, 혼자만의 세계에서 화가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동생이 어떤 상황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영옥'이가 자신의 동생을 "재앙"이라고 표현하고, 자식도 없는 영욱이가 바다에서 그렇게 욕심을 내며, 해녀 일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며 울며 매달리는 것을 보면, '재앙'의 정체는 바로 하나뿐인 영옥의 동생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동생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영옥에게 보낸 이상한 '카톡사진' 들이나 영옥에게 마치 엄마를 찾는 아이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영옥'은 '정준'에게 자기는 육지에 '아이도 남자도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남은 가능성은 딱 하나 그것은 지적 수준이 어린이에서 멈춰버린 동생일 것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누나인 영옥에게 그렇게 집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 인물 소개를 보면 '영옥'은 어릴 적 눌리는 애들과 매일 지겹도록 싸웠다고 나와 있는데, '영옥'이 어린 시절 지겹도록 매일 싸웠던 건 자기 때문이 아니라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을 놀리는 애들과 매일 싸웠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게 될 '재앙'
그리도 베일에 쌓였던 '영옥'의 재앙 같은 동생이 곧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고편에서 '영옥'에게 의문의 여자가 "내일 오후 3시 비행기 도착이야 꼭 나가"라고 말을 했고 '영옥'은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다음 달에 간다는 누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동생이 제주도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영옥'에게 공항에 꼭 나가라고 전화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옥보다는 나이 많아 보이는 여자의 목소리였는데, 그 사람은 '영옥'의 아픈 동생을 데리고 있는 '영옥'의 이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옥은 이모에게 맡겨둔 그 아픈 동생 '재앙'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야 했고, 그렇게 번 돈은 동생의 치료비와 생활비로 송금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쁜 얼굴에 발랄한 성격의 '영옥' 이의 감춰졌던 이면의 따뜻한 마음과 삶이 드러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혼자서 동생을 책임지며 악착같이 살았던 '영옥'이 제주 "푸릉 마을"의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 아픔을 나누고 또 위로받는 법도 배우면서, 정준과 멋진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낯선 제주 사투리가 난무하는 드라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질적인 캐스팅은 '영옥'역의 '한지민'이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거짓말 논쟁 ( 화가, 동대문 장사하는 부모님)과 의문의 카톡으로 의심을 사고 있는 그녀가 물질 사고까지.. 13회 예고편에 나타난 장면을 보면, 드디어 카톡 속 인물의 정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작가는 결국.. '영옥'에 대해도, 그녀가 가슴 따뜻한 사연을 가진 사람이었음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아직 방송을 못 보신 분은 넷플릭스 재방송이나, Tving을 통해 언제든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옥. 정준 관련 포스팅]
2022.05.12 - [영화] - 우리들의 블루스 영옥의 수상한 메시지 비밀, 영옥과 정준의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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