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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옥의 수상한 전화, 카톡 속 메시지가 궁금했었는데, <우리들의 블루스> 14회에서 모든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영옥의 쌍둥이 언니 '영희'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영옥과 정준'에 대한 줄거리 및 15회 예고편에 나타난 영옥과 정준의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15회 예고편 장면에 나타난 영옥과 정준 이야기
제주에 내려오는 재앙이 '영희'에 대한 고민에 빠진 영옥에게 결혼 이갸기를 꺼내는 정준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하는 영옥..
우리들의 블루스 14회 줄거리 및 15회 예고편 장면에 나타난 영옥과 정준
영옥의 카톡 속 비밀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앓고 있는 쌍둥이 언니 '영희'
우리들의 블루스 14회에서는 미란과 은희가 서로의 오해를 풀게 되는 훈훈한 얘기가 그려졌고, 그리고 영옥과 정준에게는 영옥의 카톡 속 비밀이었던 쌍둥이 언니 영희가 등장하여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이야기가 전개되었는데, '영옥'이 "재앙"이라고 부르고, 바다에서 그렇게 욕심을 내며, 해녀 일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며 울며 매달렸었는데, '재앙'의 정체는 바로 영옥의 쌍둥이 언니 '영희' 였던 것입니다.
영옥과 정준을 통해 작가는 장애 가족을 둔 사람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그려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다뤄지는 장애는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였는데, 영옥의 쌍둥이 언니 '영희'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습니다.
영옥의 수상한 카톡 메시지 하며,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의 주인공이 그의 쌍둥이 언니였으며, 화가이며, 동대문에서 장사를 했다는 부모의 얘기도 공개되었습니다.
영옥에겐 다운증후군에 걸린 쌍둥이 언니 '영희'가 있었고, 화가였으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동대문에서 장사를 하던 영옥의 부모님이 영옥이 12살 되던 해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영희의 뒷바라지를 영옥이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옥은 영희를 시설에 맡기고 돈을 벌기 위해 타지로 떠나게 되었는데, 사실 그 목적은 단순히 영희를 위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언니를 돌봐야 하는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쌍둥이 언니 '영희'로부터 벗어나려 떠나기는 했지만, 하나밖에 없는 혈육 '영희'를 완전히 버릴 수는 없었는데, 만나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영옥에게 '영희'가 직접 제주도에 내려오며 이들은 2년 만에 다시 재회를 하게 됩니다.
정준을 향한 영옥의 이별 선언.. 결말은..
지금까지 가까워지고, 결혼 얘기까지 꺼낸 정준에게 '영옥'은 단호하게 이별을 말해버립니다. 그것은 정준이 다운증후군 장애를 앓고 있는 언니 '영희'의 존재를 알기 전에 먼저 이별을 통보해 버리게 된 것입니다.
영옥은 그동안 만났던 많은 남자들이 다운증후군 '영희'의 존재를 알고 난 이후, 모두 하나같이 떠나버린 아픈 상처를 정준에게서 까지 반복하기 싫었던 것이었습니다.
정준은 이별을 말하는 영옥의 뒤를 쫓아 공항에 까지 따라와서 '영희'를 보게 되었고, 처음엔 좀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영옥에게 자신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면서 영옥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15회 예고편에서는 '영희'에게 잘 보이려 노력하는 정준의 모습이 보였고, 이에 영옥은 "너무 잘해주지 말아 "라고 합니다.
영옥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다시 시설로 돌아갈 영희가 제주를 잊지 못해서 헤어질 때 너무 상처받지 않기 위해 한 얘기로 보입니다.
영옥과 정준의 미래는..
하지만, 정준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더 남 있는 것 같은데, 자신의 부모와 동생 '기준'을 설득하는 일인데, 벌써부터 기준은 정준에게 영옥 누나와 헤어질 것을 말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예고편에서 영희가 영욱에게 소리 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쁜 년 너 나 버렸지? " 라며, 바보 같아 보이던 영희가 자신과 떨어지기 위해 했던 영옥의 행동들을 모두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날 영옥이 영희를 돌보는 것이 힘들어서 지하철에 두고 몰래 내려 버린 일, 돈을 벌어 온다는 핑계로 멀리 타지로 떠난 일까지, 모두 기억하고 서운해하는 영희를 보면서, 영옥이 죄책감에 눈물을 터뜨리고, 이를 아무 말없이 위로해 주는 정준의 모습..
정준은 이렇게 상처로 가득한 영옥을 끝까지 안아줄 수 있을지?..
마무리
이상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14회에서 미란과 은희가 서로의 오해를 풀게 되는 훈훈한 얘기 이후, 영옥의 카톡 속 비밀이었던 쌍둥이 언니 영희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 맞게 되는 영옥과 정준에 대한 줄거리 및 15회 예고편에 나타난 영옥과 정준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작가의 가슴 따뜻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아직 방송을 못 보신 분은 넷플릭스 재방송이나, Tving을 통해 언제든지 감상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옥. 정준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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