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6회>동석 옥동의 인물관계,동석이 옥동을 미워하는 이유

2022년 04월 26일 by 도리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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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6화>에서는 푸른 마을 어시장 노점을 하고 있는 김혜자. 고두심 두 분의 연기는 실제 상인과 구분되지 않는  리얼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옥동'(김혜자) 에게 아들 '동석'(이병헌)이 저주를 퍼부으며 미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이유를 궁금케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6회> 동석 옥동의 인물관계도, 동석이 옥동을 미워하는 이유

<우리들의 블루스 6회>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동석 선아'의 이야기, '선아'가 아들의 양육권을 잃게 되는 위기에 빠지게 되자, 고향인 제주에 내려와 물속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으려고 하면서 자식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함께 조명되는 이야기는 엄마 '옥동'과 아들 '동석'의 이야기입니다.

동석이가
<우리들의 블루스 6회>동석 옥동의 인물관계,동석이 옥동을 미워하는 이유-동석의 옥동에 대한 미워하는 마음

 


동석 선아(이병헌 신민아)의 인물관계도, 그리고   '선아'가  '동석'을  배신한 이유

제주로 돌아온 '선아' 바다에 몸을 던져버렸으나...

선아
<우리들의 블루스 6회>동석 옥동의 인물관계도,동석이 옥동을 미워하는 이유는-선아 슬픔

<우리들의 블루스 6회>에서는 '동석'의 첫사랑이었고, 동석'에게 두 번이나 마음의 상처를 안겨주고 떠났던 '선아'가 제주도로 돌아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것도 우연하게 목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배를 함께 타고..


선아는 제주로 오기 전 이혼한 전남편과 아들 양육권 분쟁으로 재판이 진행되면서, 법원의 조사관에게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우울증으로 인해, 목숨과도 같은 아들마저 빼앗기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된 상태였고, 그 결정타는 바로 '선아'의 아들 인터뷰 장면이었습니다.

 

조사관의 질문에 아들은 "엄마는 "아파서 자기와 놀아줄 수 없어요 " 말하는 장면이었는데, 조사관은 아무래도 이 인터뷰가 '선아' 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고 전해주었고, 이에 '선아'는 양육권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결국  제주 푸른 마을 방파제에서 밤새도록 서있던 '선아'는  바다에 몸을 던져버리게 되는데, 마지막 예고편에서 보여준 것을 보면, 그동안 그렇게 '선아'에게 불편한 티를 내던 '동석'이  병원 앞에서 기다렸다가 "죽을 생각 말라"며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겉으로는 툭툭 거리고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동석'은 속정이 깊고 여린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속정이 깊고, 따뜻함을 가진 '동석'... 엄마 '옥동'에게도.

동석 옥동
<우리들의 블루스 6회>동석 옥동의 인물관계도,동석이 옥동을 미워하는 이유는-동석과 옥동

사실 '동석'.. 섬사람들이 다른 만물상에게 물건을 사버린 후 화가 단단히 나서 다시는 안 오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하고,.. 목포 시장에서  막상  물건을 뗄 때에는 섬에 사는 사람들 에게는 비싼 물건이라고 말하는 철물점 사장에게 "섬 사는 할머니 할 방은 좋은 거 쓰면 안 돼요?" 라며 비싼 호미를 뗄 만큼 속정이 깊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따뜻함은 항상 말이 없는 '동석'의 엄마 '옥동'(김혜자)에게도 있습니다. 지난 5회에서 '인권'이 건네준 순댓국을 만들고 남은 뼈 고기 물을 받아 그걸 다시 삶아서,  뼈에 붙은 살들을 일일이 발라서 동네 고양이, 강아지에게 먹일 만큼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 닮고, 마음 깊은  아들과 엄마 사이가  왜  그렇게 서먹하고 동석은 엄마 옥동을 보기만 하면 화를 내는 건지?


5회에서 아들 '동석'에게  '옥동'이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병원이라는 말도 하지 못하고 겨우 "밥은 먹었냐?"라는 말만 물어보고 전화를 끊었고, 이에 화가 난  '동석' 이 5일장에 나타나 시장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엄마 '옥동'에게  "죽기 전엔 전화하지 말라!!: 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진상을 피우기까지 했습니다.


게다가 동석은 엄마에게 말끝마다 '작은 엄마'라고 불렀고, 이것 지켜보던 '은희'가 "너희 어멍이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냐? "라고 따져 묻자..

동석은 "남자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도 아방 친구랑 붙어먹냐"

 

'동석'이 엄마 옥동을 미워하게 된 이유..

'동석'이  엄마 '옥동'을 그렇게 미워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옥동의 재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옥동의 삶은 순탄치가 않았는데, 어릴 적 화제로 부모를 잃고 동생과 단둘이 남의 집 식당 일을 하다가 동네 사람들의 소개로 '동석'이 아버지를 소개받아 제주로 시집을 왔지만, 남편은 태풍이 죽고, 딸 마저 도 바다에서 죽고 말았었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혼한 전남편에게 목숨과도 같은 아들의 양육권을 잃게 되어 바다에 뛰어들고 만 '선아'처럼  당시의 '옥동' 도 삶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이유는 '옥동'에게는 어린 동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들만큼은 바다에 나가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남편 친구의 '첩'이 되었고, 남의 자식을 자기 자식처럼 키웠으며 또 동네에서는 남편 친구와 붙어먹는다고 손가락질을 받아야만 했었음에도  옥동은 동석이가 바다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 됐다고 생각하며 모진 삶을 버텨왔었습니다.


이런 엄마의 깊은 뜻을 모르는 '동석'은 자기 인생이 이렇게 꼬여버린 모든 게 엄마가 남편 친구의 첩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라며 옥동을 그렇게 미워하고, 모진 말만 골라서 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어린 동석이 입장에서 동네에서는 '첩의 자식'이라고 손가락질받고, 또 집에서는 이복형제들에게 무시다 하며 살았던 마음의 상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기에는 시간이 없습니다.

 

동석은 엄마 '옥동'을 결국 이해하게 될 수 있을지?

 

병원에서 의사가 말하는 '옥동'의 상태는  위와 폐 그리고 간 까지 모든 장기로 암이 퍼져나가 이제 수술은 할 수도 없고, 겨우 항암 치료를 통해 암이 더 퍼지지 못하게 하는 방법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로서, 의사는 옥동에게 남은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선아'가 물속에 뛰어들어 목숨을 버리려고 했던 이유가 아들의 양육권을 빼앗기게 된 실망감에서 비롯된 자식사랑 때문이었다는 것을 '동석'이 이해하게 되면서,  첩이 되어서라도 동석이만큼은 살리려고 했던 엄마 옥동의 사랑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오랫동안 동석이의 마음 깊이 박혀 있던 애중의 존재..'첫사랑 선아', '엄마 옥동'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면서, 그동안 꼬여 있었던 '동석' 의 마음이 풀리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선아 동석
<우리들의 블루스 6회>동석 옥동의 인물관계도,동석이 옥동을 미워하는 이유는-선아를 다시..


마무리

이상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6화>에서 푸른 마을 어시장 노점 상역의 김혜자와 고두심은 실제 어시장 상인보다 더 리얼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 김혜자가 맡고 있는 엄마 '옥동' 에게 아들 '동석'(이병헌)이 저주를 퍼부으며 미워하는 장면의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들의 양육권을 잃게 되는 위기에 빠진 선아가 고향인 제주에 내려와 물속에 뛰어 들어 목숨을 끊을려고 하면서 자식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대조를 이루게 하면서, 전개되는 엄마 '옥동' 과 아들 '동석'의 이야기 였던것 같았습니다.

 

본방송 시청을 놓치신 분들은 넷플릭스 재방송을 통해, 언제 든지 보실수 있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들의 블루스> 동석.선아 관련내용은 아래에서 참조바랍니다.끝.

 

관련글 링크  ▶▶▶▶▶  <우리들의 블루스> 동석 선아(이병헌 신민아) 의 인물관계도,선아가 동석을 배신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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